작 성 자 포키  ( pokey12 )    작 성 일 2008-09-11 (목) 15:15   분 류 기타   조력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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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도둑 고양이에게 고기줄려는데말입니다.. 안녕하십니다.왕초보포키입니다 가여운 고양이들에게 잡기만 하고 냉동실에만 보관하는 고딩어같은거 줄려고 하는디, 뼈안바르고 기냥 머리만 짜르고 줘도 될까요? 생선날거 동네고양이들 잘묵습니까?걍 떤져줘도 될까요? 집밖에서 맨날야옹야옹 하는기 쓰레기 뒤지는것들보면 그냥 22살에 어린마음으로도 가여워서라도좀 챙겨줄까하는디.. 뭐 어떻게 보면 낚시랑 관련도 없는내용이라 지송하네요(- -)(_ _)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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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낚시꾼 2008-09-11 15:19	네~뼈안바르고 그냥 머리채 줘도 잘 먹습니다!! 예전에 저도 저희빌라 앞에 쓰레기 뒤지는 고양이 땜에 고생을 좀해서..ㅎ 낚시로 메가리 많이 잡아와서 한마리씩 그릇에 담아주곤 했었습니다^^ 잘 먹습니다~ㅋ 포키 호오 감사합니다. 고딩어 보면 구워먹어야지하면서도 왠지모르게 방치해두는 마음은 저만 그런것일까요 고대로 줘도 잘뜯어먹는다니 봉사좀 해야겠습니다^^답변감사합니다 9/11 17:29

수호천사 2008-09-11 16:01	닭뼈만 아니면 왠만한건 다 씹어 먹습니다.. 근데.. 그렇게 자꾸 먹이 줘볼실하면 애들 자꾸 모여들어서... 집주변이 좀....^^ 그래도 좋은일하시내요..^^ 포키 아 하긴 그렇겠군요 ! 마치 육지에 밉밥처놓는 셈인가?ㅋㅋ 적당히 군대군대 사람없는 포인트에 던져놔야겠습니다 감사!! 9/11 17:31

수중고기 2008-09-11 16:17	포키님의 마음이 천사네요 용호동 백운포 방파제에서 낚시하다보면 메가리나 고등어를 올리다 낚시대 운전을 잘못하여 방파제 뒤로 고기가 떨어질때가 있읍니다 방파제가 높아서 채비 던져놓구 주워로가야지 하고 뒤돌아 보면 고기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자주 오시는 분이 고양이가 고기떨어지면 어디서 오는지 잽사게 와서 물어간다고 하는군요 포키 아 감사합니다. 현재 군복무대체로 공익 근무요원으로 환경과에 근무합니다. 가끔씩 도로에 깔려있는 죽은 개나 고양이 떼달라는 신고받는날엔 하루종일 밥도 안넘어가고.,인간세계에 같이 공존하면서 눈치만보고 죽어가는 녀석들이 너무 가엽게 느껴져서일까요..무심히 인간탓아닌탓에 죽어가는 고양이녀석들도 생명인데 이렇게라도 잘먹는다면 신경쓰고싶어지는 마음이네요^^; 9/11 17:37

조아서 2008-09-11 16:33	동네낚시 다니시다 보면 고양이 많이 보실 겁니다^^ 어찌보면 청소부 역활도 해주고...... 고맙지요. 잘 먹는데다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아 있던데요^^ 포키 호오호오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고양이=생선 이란 이미지가 머리속에 진하게 멤돌았었는데 설마 제가 고양이들에게 직접 생선을 주는날이 오는..ㅋㅋ 하여튼 귀여운녀석들입죠^^ 9/11 17:38

고갈비 2008-09-11 16:34	예전 암남공원에서 힘찬챔질에 머리뒤로 떨어진 고등어를 차밑에 숨어 있던 고양이가 냅다 달려 나와서 무는 바람에 고양이와 줄다리기 하던 조사님을 본적이 있습니다 결국 줄이 끊어져 고양이는 고등어 물고 달아나고 조사님은 바늘도 안뺐는데 괜찮을라나 하면서 고양이 손맛도 좋네 하며 웃으시던 모습이 생각 나네요 ㅎㅎ 수중고기님 댓글을 보니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네요 뭐 결론은 통째로 줘도 아무 상관없다는거죠 ^^ 포키 고양이손맛ㅋㅋㅋㅋ ㅋ 그 말없으신 카리스마의 조사님들이 고양이와씨름하는 리액션을 떠올리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나오네요ㅋ 하긴 머리좋은녀석들이라 바늘정도는 발라내겠죠..라고믿고싶네요! 답변감사합니다~!^^ 9/11 17:43

leejin0504 2008-09-11 18:53	복쟁이도 잡아오면 고양이들이 먹나요? 솔찍히 울동네는 밤에 애기소리가 너무 심하게나서 -_- 신고해도 답이 안나옴

최강롯데 2008-09-11 20:00	예전부터 이런만이 있지요 배고푸면 다먹는다고요 간혹 길을 가다보면 전봇대밑이나 구석진곳에 고양이가 생선머리먹는것 보았습니다

산토리니 2008-09-11 21:54	ㅎㅎㅎ 복어는 먹다 황천길 가겠는데요 복어는 모르겠고요. 하여간 생선 주면 젤 좋아합니다. 저는 예전에 대학시절 단대건물 창고에 사는 고양이에게 꽁치 통조림(1000원)사서 새끼 고양이들 한 1달 먹여본 적 있습니다.

블랙샤크 2008-09-11 22:15	혹시나 모르니 낚시바늘은 꼭 제거하고 먹이를 주세요~~~

좀잡자 2008-09-11 23:40	하하 대딩때 구내식당근처에 고양이 새끼가 너무귀여워 먹다남은 반찬이나 참치통조림을 몇달동안줬던 생각이 나는군요...허나 그넘들은 주인을 몰라보고 어디론다 떠나버린는 무심한 생물체라는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