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백혁          ( tttterius )    작 성 일 2008-09-14 (일) 13:52   분 류 장비   조력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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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장대?? 릴대?? 해양대 고등어 낚은뒤 생기는 의문점이 생깁니다.. 제가 가보니 여러조사님들 께서 민장대도 던지고 릴대도 던지시던대... 보통 찌낚시 하시는 분들이 제 옆에 많이 계셨는데. 낚는 고기는 저와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낚았죠..? 대상어는 고등어이구.. 전 넣으면 보통.. 2분 안에 입질이와서 거의 견재를 하며 고기를 낚는대.. 찌낚시 하는분들은.. 한.. 10분? 20분 정도를 가만히 두고 보시더라구요... 여기서 의문점 하나..? 그러면 왜 잘 낚이는 민장대를 두고 릴낚시를 할까...하는 의구심이 생기더군요. 대상 어종이 다른것도 아니고 손맛도 더 많이 보는것이 아닌데... 담배를 피면 레종 피는 사람있고 88피는 사람있듯이 단지 기호에 따른것일까요? 아니면 그분들이 릴낚시를 가지고 노리는 특수 어종이 있는걸까요?? 돔종류.. 그리고, 친구대를 빌려서 릴낚시를 해봤습니다. 반유동? 채비 인듯 하구 구멍찌를 쓰는데.. 제가 극 초보인지라 구멍찌 자체가 입질이 오는건지 안오는건지 --ㅋ 당췌 보이지 않더군요.. 릴대 쓰면서 차라리 막대찌 긴거 하나 쓰면 더 조황이 좋지 않을까 하는 의문도 들구요 ^^ 저는 릴대 사는 이유가. 2가지 인대.. 첫째는 뽀대 ㅡ.ㅡㅋ 옆에서 보면 정말 그림이 나옵니다 캬~ 둘째는 감생돔 ^^;; 이놈이 바닥에 붙어 다닌다고 해서 바닥에 조금 위에 떠다니는 놈 노려 잡아볼까 해서 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조사님은 어떤 이유로 릴대를 사용하세요?? 궁금합니다 ^^;; 가볍게 한자 적어 주세요~~ (__)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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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폭풍 2008-09-14 14:32	민장대의 경우 5~7m의 깊이를 공략하게되는데 고등어와 메가리가 그주변에서 놀기때문에 그넘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그런데 릴낚시의 경우 메가+고등어를 잡기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그넘들을 피해서 감성돔급을 잡기위해서 더욱 깊은 수심을 공략하죠..그래서 민장대보다 찌 쳐다보는 시간이 훨씬 긴겁니다. 민장대와 같은 수심을 공략하면 민장대와 릴대 둘다 똑같게 됩니다.

조아서 2008-09-14 19:03	반갑습니다!! 갯바위에 나가보면 또는 높은 방파제 위에서 낚시를 하시다 보면 고기가 있을만 한 포인트에 찌를 가져다 놓기가 쉽지 않으신 걸 느끼실 겁니다. 어종에 따라 장대가 릴보다 훨씬 효과가 좋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 이젠 장대가 1대 밖에 없습니다. 뱅에 칠 때..... 갯바위를 다니기 때문에 장대가 쓸 일이 줄어들게 되어 다 남 에게 양도하거나  구하지 않게되죠. 장대로는 20m 이상 던지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어쩌다 근처 방파제에 가게 될 때를 위해서 새로이 장대를 구입하기는 별로라서.....^^

수호천사 2008-09-14 19:15	^^ 개인적으로도 낚시를 하는데 고등어가 대상어종이고 가까운곳에 수심을 그다지 깊히 노리지 않을꺼 같으면 당연 민장대가 유리합니다..^^ 허나 릴을 하는 이유는 조아서님이 말씀하신거처럼 먼곳의 깊은 수심을 노리기엔 민장대로는 부족하죠..^^ 물론 돌돔민장대와 같히 길이가 길고 맥낚시로 깊은 수심을 노릴수있는 민장대도 있지만 릴낚시를 하는 이유는 그거죠..^^

바람난붕어 2008-09-14 21:37	릴찌낚시를 즐겨하는것도 유행이라  많이들 사용하죠....릴찌낚은 더 멀리 더깊이 할수있어 대부분들이 사용을 합니다.

수중고기 2008-09-15 20:30	릴대 와 민장대 사용용도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상어종에 따라 다릅니다 방파제 같은 곳에서 할때는 굳이 릴대를 사용안해도 되지만 또 릴대 하나만 있으면 언제든지 만사 오케이 입니다 가까운 곳이나 멀리있는포인트나 다 가능하죠 대상어를 메가리나 고등어를 하면 찌 수심을 그게 맞추면 되지만 아마도 릴 찌낚시 하시는분들이 그의 감시를 노리고 낚시하였는가 봅니다

클립 2008-09-16 01:49	민장대로 잡아낼수있는 어류는 릴낚시로도 잡아낼수있지만 릴낚시로 잡아내는 어류를 민장대로 잡아낼수 없을때가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공략할수있는 공간차이겠죠. 릴장비에도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낚시라는게 하다보면 욕심이 생겨 이것도 잡고 싶고 저것도 잡고싶고 할때가 생겨 저도 릴대만 4-5대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석되느냐에 차이겠지만 부시리,참돔 잡고싶은데 민장대 들고 갈순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낚시배운지 얼마되지않아 의문이 많이 들었던 부분들이었습니다^^

인어바위 2008-09-16 11:18	다니다보니... 방파제나 도보갯바위에선 민장대를 95%비율로 사용..(손맛이 좋고, 단순하고, 빠르고, 재미있죠..) 배타고 갯바위 나가면 거꾸로 95%정도 릴대흘림을 쓰는데 민장대로 감시를 7할정도 친다는 고수얘기를 듣고서는 은근히 해뜨기전엔 민장대를 쳐볼까 생각중입니다... 어쨋거나 공략범위의 한정이란 단점을 갖고 있지만 민대가 휠씬 재미있군요... 바다장대 3칸, 3칸반, 4칸을 가지고 있고 방파제에선 민물대 2.5칸정도 되는 걸 쓰는데 오랜만에 낚시를 가면 손맛에 굶주려서인지 메가리 10센티만 낚아도 감시 3짜인듯 잠시 황홀할때도 있죠... 단지 0.7초정도의 감격이지만...^^ 결론 : 방파제같이 확률이 떨어지는 곳에선         민물장대로 세칭 잡어손맛보는게 최고이고,         배타고 확률높은 곳으로 가면 공략범위를 넓히는 게         재밌지 않을까요?...         어짜피 정답은 없으므로 '해보고 마음이 가는대로 잡는 게 정답아닌 정답'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