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밥그릇파는꾼          ( woosooco )    작 성 일 2008-10-07 (화) 18:30   분 류 포인터   조력 초급

ㆍ추천: 0  ㆍ조회: 2765       ㆍIP: 121.xxx.13

낚시 만만한 취미는 아니군요 안녕하세요 낚시를 시작한지 20년(국민학교때 부터 시작)된 초보 조사 입니다. 낚시를 안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얼마전부터 주위사람과 같이 낚시를 다시 시작 하게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가며 포인트란 포인트는 다다녀 봤습니다. 공수마을,영도 방파제,신리마을,중리,이기대,섶자리,청사포,백운포,75광장,반도아파트앞 영도는 곳곳을 다다녀 봤습니다. 근데 조황은 언제나 그렇듯이 온리 메가리................... 감시 잡고 싶어서 중리는 위험을 감수 하고 포인트 곳곳을 다녀봤지만 ㅋㅋㅋㅋㅋ 또 메가리.............. 처음 아버님과 같이 낚시 다닐때는 큰 욕심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낚시를 시작 했는데 지금은 엄청난 스트레스로 돌아 옵니다. 스트레스 풀려고 낚시를 다니는데 조황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T..T 날이 갈수록 뼈속 까지 스며드는 욕심으로 인해 점점더 흥미를 잃어 가고 있습니다. 주위분들은 포인트를 알고 가야지 잡을수 있다고 이야기는 하는데 중요한것은 그 포인트를 안가르쳐 준다는거,,,,,,,,, 욕심은 또다른 화를 불러온다는데........... 제가 낚시를 하면서 크나큰 욕심을 부리며 마음에 맞지 않는 호사를 누려온것 같습니다. 낚시를 접을까 하는 마음이 간절한 요즘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 메가리(큰놈만)를 잡아서 집에 가져 갔더니 집사람이 그러더군요 낚시 다닌 비용보다 시장에서 사다 먹는게 훨씬 싸게 치겠다. 라고 말할때는 정말 답답 하더군요 심기 일전 하는 마음에 이번주 주말에 다시 섶자리 방파제에 나갈 생각 입니다. 품은 안하고 그냥 찌낚시만 하다 와야 겠습니다. 마음을 다스릴줄 아는사람만이 즐길수 있는 스포츠 바로 낚시 인것 같습니다. 초보 조사가 구구 절절 답답한 마음을 이렇게 글로나마 달래 봅니다. 선배님들 주말 안낚 즐낚 하시구요 끝까지 잃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낚시 계속 할지는 이번 주말 까지 다시 잘생각 해봐야 겠습니다.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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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이뿐야 2008-10-07 19:12	저도 님처럼 초딩때부터 시작해서 비슷한 경험으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님과 제가 다른건..님처럼 조황스트레스를 그리 심하게 받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조황만 따지자면 저는 경우가 더 심각하죠^^ 부산 인근의 내만뿐아니라 거제도나 통영,고성까지 뻔질나게 다녔으니까요 막대한 비용을 치르고서서도 어복보다는 몰황을 훨씬 많이 겪어 왔습니다 저는.. 바다를 가기전에 드는 설레는 맘과 실제 바다를 대하며 느끼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에 더 많은 의미를 두고 다닙니다 흔히 말하듯 '어부'가 되지 않으려 애쓴 결과인 듯 합니다 물론 조과가 받쳐주면 그것만큼 좋은게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렇지 않을지라도 바다를 대하며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의미가 분명 있을 겁니다 오늘 잠깐 시간내서 다녀온 이기대에서 입질 한번 제대로 못 받고 왔습니다 만만치 않은 갯바위타기와 피곤한 등산길을 뒤로 하고서도 그다지 스트레스는 없군요 단지..심한 피로감만 들뿐이죠^^ 우리가 바다를 왜 나가는가.. 우리에게 바다는 무엇인가를 한번 다시 생각해보세요 조언이 아니라 안타까운 맘에 드리는 말이었습니다^^ 안낚, 즐낚하세요 밥그릇파는꾼 은경이뿐야 님 ,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어부가 될 요량으로 낚시를 즐긴것 같습니다. 포인트를 찾으며 조황을 바라면서 낚시를 다니면 안되겠습니다. 당장 이번주부터 편안 마음 가짐으로 다시 시작 해야 되겠습니다. 따듯한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8 12:45

높은산 2008-10-07 19:42	ㅋㅋㅋ 저는 시골 고향에서 붕어나 송사리 잡던 것으로 치면 경력 30년의 왕초보 입니다. 지렁이 냄새, 고기 비릿내가 너무나 싫어 낚시라면 치를 떨다, 어느날 갑자기 시작하게 되었죠. 요즘도 맨손으로 지렁이도 못잡고 크릴은 냄새때문에 만지고 나면 물수건으로 닦고 물로 씻고...고기 잡을 일이 있는데 장갑 없으면 그냥 발로 밀어 다시 방생해 버릴 정도랍니다. 장갑이 있어도 비릿한 냄새가 싫어 왠만하면 고기에 닿지 않으려고 애 쓰죠... 그리고 잡아본 고기라고는...요즘은 그냥 메가리 큰놈만 잡으러 다닙니다. 고등어라도 오면 좋겠지만, 전갱이(메가리)가 잡기도 제일 만만하고 손맛이 그만이더군요. 맛도 좋고... 작은딸이 잘 먹어 자주 잡으러 갑니다. 지렁이 만지는 것이 싫어 요즘은 원투 낚시는 전혀 안합니다. 또 찌 낚시도 전혀 안합니다. 찌낚시 시작하면 거의 미치더군요. 저는 오로지 루어대만 들고 다닙니다. 그리고 이곳 저곳 막 찔러 보면서 고기 나오면 행복하고 안나오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집으로 가죠. 단지 바다에서 보는 시원한 풍경과, 바람 그리고 속을 뚫어주는 파도소리 때문에 가는거죠. 속 시끄러운 일이 있을때는 바다가 최고죠? 아직 어려서 그렇습니다. 좀 지나면 산이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요... 저는 일마치고 집에 가는 길을 따라 낚시를 합니다. 동선안에서만 움직이죠. 바다 가까운 부산에 살고 있고, 남천동이 사무실이고 집이 해운대구 인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고개만 들면 낚시터니... 그냥 편안하게 하시죠. 뭐 우리가 독립운동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취미니까요... 취미는 취미일뿐...스트레스 받지 않아야 겠죠? 즐겁게 바람쐬고 코에 바람넣는 기분으로 다니면 기분좋은 활동으로 변할것 같아요... 밥그릇파는꾼 높은산님 말씀처럼 편안한 마음 만으로 낚시를 즐여야 겠습니다. 조황을 기대하면서 다니는 그런 낚시가 아니라 자연을 느끼는 것만으로 만족 하는 그런 낚시를 즐겨야 겠습니다, 따듯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10/8 12:22

조아서 2008-10-07 19:52	ㅎㅎ 취미를 바꾸어 보시죠^^ 고기 잡는 일에서 여행이나 사진 찍는 일로 말이죠. 그렇지만, 바다로의 여행, 바다의 사진을 꼭 찍으셔야 된다는 것^^ 그렇게 하여 혹시나 섬에 내리신다면 시간이 좀 남으실 것 같은데요. 그럴 때 낚시대를 한번 드리워 보세요. 스트레스가 쌓일 일이 없을 것 같은데요^^ 밥그릇파는꾼 제가 하는 업이 사진과 관련 있습니다. 원래는 조류사진 이었으나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 포기 하였는데 아무튼 즐기는 낚시인이 되겠습니다, 따듯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10/8 12:23

망섬돔무대포 2008-10-07 22:19	님 전번이 없으시네여 ㅠㅠ 낮마리라도 감시 잡게끔 해드릴려고햇는데 아쉽네여 전반적으로 부산감시는 새벽부터 아침물때 가장많이 나오고 오후때부턴 대부분 헛빵인듯합니다 참조하시길^^ 밥그릇파는꾼 무대포님 감사합니다. 저의 전번은 010-8666-5775 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조황을 기대하면서 낚시를 안다니겠습니다. 자연을 느끼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스포츠 낚시를 즐기 겠습니다. 따듯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10/8 12:24

최강롯데 2008-10-07 22:25	낚시의경우 고기를 잡는것을목적으로하지만 제생각이지만 저는 그냥 마음을 다스리기위해서낚시를하는편입니다 그러다 한마리 물어주면 다행이구요 마음을 다스리는 목적으로 다녀보시면 어떠할까요 그냥 크릴하나달랑들고 바람쉴겸다니다보면 아마 조과도 좋아지지않을까요 밥그릇파는꾼 최강롯데님 개인조황을 자주 보고 그곳에 찾아 다니면서 저역시 똑같은 조황을 바란것 같습니다. 저의 크나큰 욕심인것 같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마음을 다스리는 낚시를 해야 될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섶자리 테트라로 고고싱 따듯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10/8 12:26

막시무스 2008-10-07 23:16	낚시를 접을까 생각중이라하셨는데 접으셨다가도 언젠가 다시 하게되는게 낚시인거 같습니다만^^ 돈안들이고도 원하는 고기를 낚으실수있지만 흔한말로 된다는 포인트도 돈 많이 들이고 가서 황칠수도있죠 그런데 밥그릇님이 다니신 포인트를 보니 감시 잘만나기는 힘든 포인트만 골라서 가신거 같은데.,,................. 밥그릇파는꾼 막시무스님 말씀처럼 감시가 안나오는 곳에서 감시만 기다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초지식또한 바닥인지라 마냥 높은산만 바라본것 같습니다,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낚시를 즐겨야 겠습니다. 따듯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10/8 12:28

언제한번 2008-10-08 00:03	져도 본격적으로 낚시 한지는 어언 2년 정도 됬습니다.. 근대 감생이 현재 5마리 잡아 봤습니다`` 그것도 최근에 연타로 터진거내요.. 한겨울에 손가락 얼어가며 감생이 낚을꺼라고 새벽부터 일나서 다대포 나가도 헛방이고 실력도 아직 초짜지만..그래도 희망을 버리면 안되죠 ㅎㅎ  오늘만 날인가요 담에 또 잇는대.... 언젠가는옵니다.. 그리고 배타고 출조는 안해보셧는지요? 그것도 여유 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져도 이제 손맛 회맛 천천히 알아가는중입니다.. 밥그릇파는꾼 언제한번님 저역시 배도 타보고 해밨습니다. 문제는 기본체비로만 대어를 노린 저의 그릇된 마음 부질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냥 저도 님처럼 서서히 손맛을 즐기는 낚시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따듯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10/8 12:30

감시조아 2008-10-08 00:48	헛헛 채비를연구하는즐거움 바다와 함께하는여유를 즐겨보세요 고기가 안오음으로써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낚시와 안맞다고 볼수도있습니다 아니면 낚시 스승님을 한분만들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낚시는 고기를잡기위함이지만 일반적인 낚시꾼은 낚시를 스포츠라고 생각할겁니다 레저스포츠... 밥그릇파는꾼 감시좋아님 말씀이 맞습니다. 레져스포츠 그말 꼭명심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님이 저의 낚시 스승이었는데 장가를 가고나니 서로 시간 맞추가가 상당히 어려워서요 그냥 스포츠로 낚시를 즐기겠습니다. 따듯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10/8 12:31

범돔낚는날 2008-10-08 01:42	공감합니다 ㅎㅎ      솔직히     레져를 즐기는것을 제외하면     요즘 밑밥낚시는 가격대 비효율같네여 낚시를 어업으로 두고 보면 요즘찌낙시는  적자인거같네여 레저를 포함한 시각으로보면 다르고요 사먹는게 더 쌀때가많은거같네여 ㅎㅎ 밥그릇파는꾼 범돔낚는날 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비효율은 맞습니다. 그냥 말씀처럼 레저로만 즐겨야 겠습니다. 아니면 돈주고 사먹는게 제일 맘편한것 같습니다. 따듯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10/8 12:33

바람난붕어 2008-10-08 02:15	민물로 입문해서 바다까지 왔는데..그래서 바람난붕어 입니다만....돈은 최고급인데....분위기는 없게 보이는게 낚시더군요.... 밥그릇파는꾼 바람난붕너어님 말씀에 공감 합니다. 정말 없어보이는게 낚시꾼인것 같습니다. 계절에 성관없이 말이죠 저도 낚시 다녀와서 저의 몰골을보고 있으면 웃음만 나옵니다. 너무 없어보여거 ㅋㅋㅋㅋㅋ 따듯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10/8 12:35

수호천사 2008-10-08 08:36	^^ 1~2년하시다가 접으실꺼 아니시면..^^ 맘을 편안하게 가지심이..^^ 저희 아버지 왈... 낚시 갈때마다 다 잡아오면 어부하지~~^^ 축구도 농구도 다 똑같을듯합니다.. 결정적인 찬스에 못넣으면..^^ 즐거운 맘으로 고고싱하시길요..^^ 밥그릇파는꾼 수호 천사 아버님 말씀 이 맞습니다. "낚시 갈때마다 다 잡아오면 어부하지" 전 어부가 아니면서 어부가 되길 기원한것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고고싱 하겠습니다. 따듯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10/8 12:36

바다의하늘 2008-10-08 10:10	저 같은 경우엔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 집에서 받는 스트레스, 바다 한 번 보고 나면 싸~악 가시더군요. 그냥 파~란 바다에 빨~간 찌 하나 동동 떠다니는게 그렇게 이쁠 수가 없습니다. 밥그릇파는꾼 저역시도 안 밖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다닌 낚시인데 낚시로 인해 더 받았던것 같습니다. 그냥 즐낚하는것이 제일 맘편한것 같습니다. 따듯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10/8 12:37

꿈낚는낚시꾼 2008-10-08 10:20	지렁이 한통 크릴 한통 들고 낚시를 다니시면 고기 욕심 다 ~없어 집니다.....본전 생각이 나질 않기 떄문일겁니다~ 고기를 잡으려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수가 없지요~ 낚시는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생각이 듭니더~ 밑밥없이 초장하고 소주 준비해 가서 찌낚시 해보시면 고기 욕심도 안생기고 낚시실력 금새 담넘어 가실듯.... 안주꺼리 우째 잡을까만 생각을 하다보면 연구?를 합니다~. 우째하면 고기가 물까.....????.ㅎㅎㅎㅎㅎㅎ 밥그릇파는꾼 꿈낚는낚시꾼님 공감 합니다. 본전 생각때문인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냥 즐거운 낚시를 즐겨야 겠습니다. 따듯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10/8 12:40

빛사랑 2008-10-08 11:13	낚시 첨엔 고기잡는 욕심으로 낚시를 시작하죠 그고기욕심 없어지는 시간이 개인에따라 몃년 아니 십년이넘게 걸릴수도있죠 사람에따라서요. 그시간이 지나면 그냥 바다가 좋아집니다 ...저같은 경우에 그럿씀 ^^ 밥그릇파는꾼 저는 언제 빛사랑님처럼 마음을 가질지 의문 입니다. 그냥 바다가 좋아 질때까지 한번 기다려 보겠습니다. 따듯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10/8 12:41

호야바다 2008-10-08 12:15	누구나 다 겪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저도 님이 나열하신곳 두루 섭렵해봤고 거진 황쳤습니다. 가까운곳에서 욕심안부리고 돔 한마리 잡을라고 열심히 다녔는데,,, 솔직히 갯바위에서 감시 안나오는줄 알았습니다.. 지금도 가까운 섭자리 열심히 탐색중입니다... 욕심을 버려야지만..말처럼 잘 안되죠... 섶자리 희망있습니다~~ 밥그릇파는꾼 호야바다님 "섶자리 희망있습니다" 이말이 제일 눈에 들어 옵니다. 이번주 꼭가서 즐기고 와야겠습니다. 욕심을 비우고 즐기는 낚시를 하겠습니다. 따듯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10/8 12:42

아이러브잡어 2008-10-08 12:17	참. 낚시 어렵죠. 저는 바다루어 입문했는데 열심히 사이트 뒤져가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한군데만 두달 동안 갔는데 이제 그 장소에 가면 어디어디에서 하면 뭐가 잡히고 등등 감이 퍅 오더만요. 장소를 어느 정도 내가 마음에 들고 좋은 포인트 같다는 느낌이 드는 한 곳을 정해서 한번 계속  거기로 출조를 한번 해보시죠. 밥그릇파는꾼 아이러브잡어님 닉네임이 ㅋㅋㅋㅋㅋ 전 잡어는 싫은뎈ㅋㅋㅋㅋ 말씀처럼 한곳을 정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 봐야 겠습니다. 근데 저는 감이 영 안와서 따듯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10/8 12:44

밥그릇파는꾼 2008-10-08 12:20	《Re》은경이뿐야 님 ,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어부가 될 요량으로 낚시를 즐긴것 같습니다. 포인트를 찾으며 조황을 바라면서 낚시를 다니면 안되겠습니다. 당장 이번주부터 편안 마음 가짐으로 다시 시작 해야 되겠습니다. 따듯한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어바위 2008-10-08 13:30	음...낚시하고 담배는 아예 시작을 안해야지 일단 배우면 시마이(죄송...)라고 생각합니다.

몸짱조사 2008-10-08 14:25	저두 낚시 다니면서 고기 한쿨러... 밑밥은... 컨테이너 한가득일거 같네여....ㅋㅋㅋ 10번 가면 돔 구경 한두번 할까? 낚시갈땐 기대감으로 가시고 낚시 하실때에는 최선을 다하시고 고기 잡으시면 뿌듯함을 더할 나위없이 느끼시고 황치시면 오늘 바람 잘 쐬고 간다고 생각 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저두 한동안 고기에 집착을 많이 했습니다... 찌낚시 시작후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고 해도 1년동안 감성돔 구경 한번도 못했습니다... 통영권,거제권 욕지권에... 감성돔보다 몇배로 개체수가 많다는 참돔 얼굴도 구경 못했었습니다.. 나중에는 오기가 생기더니.. 결국 에는 얼떨결에 가덕에서 올 7월말에 두마리 연타  걸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고 나니 감도 잡히고   그때부터는 황치는날도 많지만 심심치 않게 감생이 얼굴 구경할수가 있었습니다... 포기는 하지마시고 오기는 가지시되 집착은 하지마시고 바람쐬러 다녀오신다고 편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여러가지 스포츠랑 레져 경험을 해보았지만 하시다보면 정말 건전하고 매력있는 레져 활동이라 생각 됩니다^^

감펭이 2008-10-08 15:24	고생을 사서한다고 하죠...낚시꾼에게 딱 어울리는 표현아닐련지요 누가 시키면 절대로 안할 일입니다. 하지만 지가 좋은데 우짭니까? 인간은 누구나 다 살짝 미쳐서 삽니다. 어디에 미치느냐겠죠. 그나마 운동이나 낚시는 좋지 않을련지요. 도박이나 여자에 미치면 본전도 못건지지요. 저는 못잡아도 쭉 미쳐서 살랍니다. 바다와 함께 괴기와 함께... 님도 함 미쳐 살아보세요. 괴기 욕심만 안내면 정말 맘편합니다. 누굴 탓하거나 기분나빠할 필요도 없구요.

BlueEyes 2008-10-08 16:08	부산바다 개인조황란에 한번올려온글을 보니... 바다낚시 2년만에 벵에돔 20cm를 잡구~ 눈물을 흘렸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두 1년차에는 고기걸어도 얼굴을 못보고 다니다가~ 살짝살짝 손맛/입맛을 봅니다~ 언젠간... ^^

leejin0504 2008-10-08 17:25	포인트를 알고가는것보다 자기만의 포인트를 찾아내는게 더 잼납니다 만약에 포인트가 아니더래도 저처럼 고기를 모여들게하는 방법을 찾는거도 잼납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현실은 시궁창이 됩니다.

은시랑 2008-10-14 17:51	" 낚시는 보름을 즐겁게 한다 ! " 주말에 출조일정이 잡히면 며칠전부터 채비를 묶었다 풀었다, 긴히 필요치 않아도 부근 낚시점을 들락거려 보기도 하고 인터넷의 조황을 몇시간씩 보기도 하는건 대부분 꾼들의 공통점 일겁니다. 출조후 며칠은 대박이 나면 무용담으로 황이면 원인분석으로 즐겁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출조계획을 세웁니다. <보름이 금방 지나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