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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동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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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부낚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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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3-09-01 (월) 23:27 |
| 분 류 |
기법 |
| 구 분 |
중 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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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37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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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동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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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동낚시란 찌매듭이 없어 찌를 특정수심에 고정시키는것이아니라,
전층을 탐색 하는데 유리한 채비입니다.
수심층을 모를때,대상어의 유영층을 모를때,물밑 지형과 포인트 위치를
정확히 파악치 못 할때 많이 쓰는 채비입니다.
다음은 수심이나,조류의 상황에 따른 전유동 낚시방법입니다.
1. 수심이 얕은 포인트
전유동을 할려면 최소한 수심이 6m 이상 되어야 한다고 많은 낚시꾼들은 말한다. 수심이 낮으면 그만큼 바닥에 채비가 빨리 닿게 되고 채비를 지속적으로 흘러보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서는 봉돌의 조정과 뒷줄의 조작으로 효과적으로 낚시를 할 수가 있다. 봉돌을 목줄에 달지말고 도래 바로위 원줄에 달아주고 봉돌도 3호 안팎의 소형을 달아 조류를 찾아 찌를 던지고 원줄을 당겨주며 흐름을 태워주어야 한다. 얕은 수심에서는 조류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조류마저 없다면 아예 봉돌을 달지말고 찌도 가벼운것을 사용하여 흘려주어야 한다. 따라서 얕은 수심에서는 자주 그리고 짧게 낚시줄을 풀어주는 동작이 요구된다. 민물과 비교한다면 견지낚시를 연상하고 생각해본다.
줄을 당기는 '스침' 동작에서 미끼를 살짝 떠올려 고기의 공격을 유도하고 떠오른 미끼가 가라앉는 순간에 줄을 풀어 미끼를 흘러보낸다. 그리고 조류가 바위쪽으로 밀려들어오는 장소라면 줄을 당겨도 채비가 쉽게 떠오르지 않으므로 이때는 채비와 밑밥을 멀리던져 천천히 끌어들이는 요령이 필요하다.
2. 조류가 약한 곳
조류의 흐름이 없는 곳이라면 깊은 수심이 아니면 포인트로 보질 않는다. 그만큼 조류는 전유동 낚시에 있어 중요한 역활을 하므로 조류를 찾아 장소를 이동한다. 그러나 어쩌다 이런 장소에 내렸다면 봉돌을 극소형을 쓰거나 아예 봉돌을 달지않는 위의 방법을 써 최대한 채비를 천천히 하강시켜야 한다. 그리고 미끼의 움직임이 거의 정지되어 있으므로 줄을 조작하여 인위적으로 미끼에 액션을 가해야하며 찌는 소형의 가벼운 것을 사용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조류가 약한 곳에 고기가 있다면 거의가 바닥권에 있다. 따라서 미끼가 바닥에 걸리지 않고 스침동작을 반복하시는 것이 핵심. 한편 이런 곳에 잡어가 설친다면 미련없이 반유동 채비로 전환한다.
3. 조류가 센 곳
세찬 조류는 느린 조류보다 전유동에 유리하다. 그러나 조류의 정면을 보고 투척하시는 무리한 짓은 말고 유속이 한숨 죽는 장소를 찾아야 한다. 즉 갯바위의 홈이나 콧부리 옆면, 수중여 뒷편은 눈으로 확인이 될만큼 조류의 변화가 쉽게 보인다. 그리고 발밑의 직벽을 노릴경우는 미끼가 찌보다 바깥쪽에 떨어지게끔 해주어야 채비가 가라앉으며 걸리지 않게 된다. 그리고 찌가 일방적으로 흘러버리거나 바깥쪽으로 벗어나 버린다면 포인트로 생각하지 말기를...
원줄 또한 굵기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난다. 단연 가는 줄이 유리하다. 세찬조류에서 찌의 부분을 잘 살펴 보면 도래가 잘내려 가지 않고 계속 찌와 흘러가다가 어느 지점에 도달하면 도래가 가라 앉는 지점이 나온다.
바로 이곳이 포인트가 된다. 따라서 채비를 투척한 후 찌와 도래 부위를 자세히 살펴 도래가 찌에 붙어있는 상태로 계속 흘려보내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도래의 내려감이 직선에 가까우면 좋은 조건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도래의 하강 속도를 상상하고 어느 정도에서 줄을 잡아주어야 하는지 판단해야 하며 조류가 빠른 지역은 찌가 미끼보다 선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주 줄을 잡아주어 미끼가 선행하도록 해 주어야 한다.
찌는 무거운 것을 선택해야 천천히 떠내려 가고 줄도 잘 내려간다.
4. 바람이 강한 곳
처음 전유동을 하는 대다수가 바람이 강할때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바다낚시의 제철인 겨울의 바다 바람은 상상을 초월할 경우도 있다. 바람은 보통 맞바람, 등바람, 옆바람이 있고 등바람은 낚시에 큰 지장을 주진 않는다. 맞바람에선 캐스팅을 위해 무거운 찌를 써야 하고 원줄은 바람따라 아래 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 바람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데, 문제는 옆바람이다. 바람을 타고 원줄을 옆으로 밀어 주므로 채비의 하강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옆바람을 되도록이면 피하고 맞바람을 맞으며 하시는 편이 수월하다. 그리고 포말에 낚시대가 젖으면 원줄이 낚시대에 달라 붙게 되므로 뒷줄이 풀려나갈 수 없게 된다. 이때는 가볍게 흔들어 줄을 떼어주시고 낚시를 한다. 만일 줄이 달라붙지 않아도 흔들어 주면 채비의 하강에 도움이 된다.
원줄은 가급적 가는 줄을 사용하여 바람에 덜 타도록하고, 대는 숙여 바람에 원줄이 날리는 부위를 줄여 준다. 그러나 어쩔수 없이 옆바람속에서 낚시를 해야 한다면 원줄이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하고 찌와 봉돌은 무거운 것을 사용해야 원줄에 당겨오지 않게 된다.
한편 조류와 바람이 한방향 일경우엔 채비의 하강이 더욱 어려우므로 최대한 원줄이 일직선에 가깝도록 해야 한다. 반대로 조류와 바람이 반대일 경우엔 낚시대끝을 물속에 처박으면 채비가 쉽게 가라앉는다. 또 바람이 강할때는 여유줄을 조금씩 스풀에서 팽팽할 정도로 서서히 주어야 한다.
5. 잡어가 많은 곳
우선 밑밥으로 잡어를 바위 근처로 유인하고 채비를 포인트 부분을 향해 투척하시고 밑밥을 채비가 흐르는 방향으로 던져 준다.
발밑의 유인용은 많이 그리고 채비 근처는 조금씩 적당히 던져주어야 한다. 이렇게 했을시도 계속 미끼를 잡어에게 도둑 맞는다 싶으면 봉돌을 무겁게 하여 채비가 빨리 가라앉게 해야한다. 이때는 목줄이 다 펴질때 까지 입질을 받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으나 잡어보다 낫지 않을까....
그리고 미끼도 여러개를 끼워 잡어가 잘 먹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사용해 본다. 생새우나 깐새우는 잘 떨어지지도 않으니 조금은 효과적 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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