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 천성 침매터널 방파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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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자 :	25년간머구리 ( twinbaby00 ) 2010-12-09 (목) 20:33
분 류 :	포인터

ㆍ추천: 0 ㆍ조회: 17790

가덕 천성 침매터널 방파제 포인트

가덕 침매터널 방파제는 대부분 진입이나 철수시 상당히 위험한 곳입니다.
이곳 포인트를 수차례 다녀본 경험을 토대로 기술하는 내용이므로 혹 다녀보시거나
포인트에 대하여 잘 아시는분과 상이한 부분이 있더라도 각 개인의 차이이므로
이점 염두에 두시기 바라며 이곳을 일반적인 방파제라 쉽게 생각하고 낚시가기에는
너무나 위험한곳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진입방법은 천성에서 대항으로 넘어가는 고개길 중간에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그곳 근처에 차량을 주차하시고 길따라 내려가서
산을타고 내려가면 방파제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또다른 방법은 공사장 우측 갯바위 따라 빙 돌아가면 되지만 너무 먼길입니다.

1번 포인트
방파제 초입부분이라 할수 있으며 발앞은 5~6미터의 수심을 보이고
멀리 30미터 전방은 7~9미터의 수심을 보인다.30미터 부근에 밑걸림 생기는곳이 있으며
대부분 그 근처에서 입질이 들어온다.
들물시 12시에서 3시 방향으로 조류가 흐르며 날물시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른다.
대체적으로 조류가 약한 지형이며 발앞쪽보다는 먼곳에 포인트가 형성된다.
날물보다는 들물때 유리하며 먼곳을 노려야 하므로 5B~1호찌를 선택하면 된다.
필자가 B찌 수심 10미터로 먼곳을 노려 재미를 톡톡히 본곳이다.

2번 포인트
포인트 좌측으로는 약간 들어간 곳이고 좌우로 이동이 불가한 곳이다.
포인트 진입시 뛰어내려야 하며 혼자보다는 일행이 있는것이 유리하다.
3명이 낚시하기에 딱 알맞은 곳이고 발앞수심은 7~8미터를 보인다.
좌,우측은 밑걸림이 다소 적은 편이고 가운데는 정면에 몇군데 밑걸림 장소가 있다.
가운데 정면 20~25미터 지점에 밑걸림이 심한곳이 있는데 좋은 포인트이다.
날물이나 들물이나 자주 입질이 들어오고 먼곳보다는 25미터 중간거리부터
발앞까지를 주로 공략하기 바란다.
조류가 정면으로 밀려들어 오거나 조류가 센날에는 밀려들어오는 지류가 흐르는곳이다.
이때는 주로 좌측으로 흐르는데 이때는 전방 7~15미터를 집중적으로 노린다.
그곳에 길게 누워있는 테트라포트나 수중여가 숨어있다.
물돌이후 초들물 상황에서 지류가 흘러들어올때 큰 재미를 본곳이다.
잠시동안 두자릿수 올린적도 있다.
좌 우측보다는 가운데쪽이 포인트로서 가치가 있는곳이다.

2번~3번 포인트 중간 구간(1급포인트)
이곳은 먼곳 보다는 발앞 가까운곳에서 심심찮게 입질이 들어오는 편이다.
수심 6~8미터 정도로 전방 15~20미터정도 투척하고 채비를 정렬시키고
발밑으로 끌어들이면 감성돔을 쉽게 만날수 있다.
밑걸림이 심하므로 고부력 보다는 3B이하의 저부력으로 공략하는게 유리하다.

3번 포인트(특급포인트)
침매터널 공사가 진행되며 특급포인트가 되어버린곳이다.
지난 2년간 딱 한번밖에 서보지 못한곳이다.
대부분 큰 씨알들은 이곳 근처에서 모두 나온것으로 보여진다.
발앞은 잔 씨알들이 나오고 멀리 3~40미터 고부력찌로 원투를 쳐야하며
그곳 근처에서 수심 변화가 심한곳이있다(계단지대)
수심은 8~12미터를 주면 될것이다.
조류가 좌측으로갈때가 유리하다.
낚시자리가 조금 높아 뜰채는 항상 준비해두고 있어야한다.
단 한번의 낚시에서 몇마리 뽑아내고 두어번 목줄이 터진 기억에 계속 가보지만
항상 사람들이있다. 또한 정면에 선상배는 언제나 있다.

4번 포인트
정면으로 여들이 깔려있는곳이며 먼곳보다는 가까운곳을 노리는게 유리하다.
큰씨알은 걸어보지 못했고 잔씨알들은 항상 잡아내는곳이다.
수심은 7미터를 주고 저부력찌로 승부를 하는게 유리하다.
조류가 좌측으로 흘러 3번 포인트로 흘러갈때 주로 입질이 들어온다.

5번 포인트
이곳에 다니며 젤 재미를 못본곳이다.
할말이 없다................ㅋㅋㅋㅋㅋ

6번 포인트(1급포인트)
침매터널 3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명당이다.
진입시 위험하고 간조시에는 물밑 테트라포트가 많이 들어나 채비손실이 많은 곳이다.
먼곳과 가까운곳 모두 입질이 들어오고 들물과날물의 조과 편차가 적은곳이다.
수심은 7~8미터를 기준으로 삼으면 될것이고 우측 정면 15미터 전방에 간출여가 있고
더 멀리 3~40미터 근방에 수중여가 있다.그 근처를 집중 공략하면 될것이다.
맘만 먹으면 두자릿수는 거뜬한 자리이다.
낚시자리 좌측으로는 큰 재미를 못본곳이다.

7번 포인트
갯바위이며 예전에 36번(?) 포인트로 특급자리였지만
침매터널 공사이후 초라한 성적을 보이는 곳이다.
발앞 수심이 10미터를 넘나드는 깊은 지형을 이루지만 민밋한 지형을 이루므로
발앞보다는 좌측 20미터 부근의 수중여 근처를 공략하는게 유리하다.
갯바위 우측 바닥에 깔아놓은 테트라포트 언저리를 노리는것도 좋은 공략법이다.

이상 침매터널 방파제 포인트 설명을 마칩니다.
대부분의 포인트가 비슷하나 공략 방법과 지점이 틀립니다만 지명한 각 포인트 근처는
비슷한 경향을 보이므로 궂이 그 포인트에 들어갈려 애쓰지 않아도 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새이 2010-12-10 00:07	이런 좋은정보를 올려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 한번 쪼아보러 달려야겟네요 ㅎㅎ

바람아불어라 2010-12-10 04:4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너무 불편하고 위험해서 가기 버거운 곳이 었는데. 한 번 가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네요.. ^^;

이라시 2010-12-10 06:38	모든정보를 여러분들과 함께공유하시는 당신의 모습에 다시한번.....노파심에 몇자적어봅니다 이포인트에 가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부디 안전에 신경을 쓰시기 바라며 사진에서 보는거보다는 상당히 위험하다는걸 숙지하시고 특히 내려갈때보다 올라오실때 더더욱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호루라기를 필히지참하시어 만에하나 실수를 하더라도 구조요청을 할수있도록 하셧으면 하는바램이구요 올라오실때 직선으로는 불가능하니 45도방향으로 비스듬히 올라오시길 바랍니다 고기욕심 보다는 먼저 자신의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자신이 없으신분은 무리하게 포인트 진입을 하시지 않기를 바람니다 참고로 저도 몇명 같이갔는데 다들 두번다시 가지못하겟다네요 참고하시길~~간혹 갯바위신발신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필히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문사또 2010-12-10 09:20	머구리님!이라시님! 좋은정보 너무감사합니다.지난3개월전,구포에사시는 지인한테서 그곳포인트에 대해서 대충,설명은들었지만~~이렇케 상세히 설명해놓으셨네요.저역시 한번쯤가보리라했었는데,천성방면은언젠가 두어번,지리탐사겸지났으나 침매터널 방파제위치를몰라그냥지났었는데...조만간한번다녀와야겠군요,아뭏튼좋은정보감사드리며,두분모두 건강한 겨울이되세요...

등대불 2010-12-10 12:24	예전에 대트라에서 쿨러통 빠저 내려갔다가 못올라올뻔 했네요,,,ㅠㅠ 대트라 상당히큽니다 혹시가실분은 정말 조심하여야 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위풍당당 2010-12-10 13:34	정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포인트 공개하는게 참 어려운 일인데 다음에 가면 한번 도전해야겠습니다.

25년간머구리

2010-12-10 14:35

방파제나 갯바위에 내려서 낚시를 하는데 이런 조류 본적 있습니까?
본류가 우측이나 좌측이나 상관없이 찌는 정면으로 밀려 들어 오다가
전방 6~7미터에서 멈칫 거리다 좌측이나 우측으로 흘러갈때...........
방파제에서 이런조류가 참 많이 발생합니다....특히 가덕 세바지......
이때가 테트라포트 방파제 최고의 조건입니다.
이런 조류는 길어야 30~40분 정도 지속되는데 주로 초들물이나
초날물에 많이 발생합니다.
밀려들어오는 조류와 방파제에서 밀려나가는 반탄조류가 만나는지점....
그 지점 또한 물속 테트라포트 끝나는 지점과 거의 맞물려 있으므로
저같은 경우 이조건때 입질 받은 확률이 90%를 넘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그날 조과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임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핵심 팁중에 한가지 였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십시요....


문사또	주차하고,테트라포인트까지 도보거리가 얼마나되나요?	12/10 14:44

25년간머구리	순수 방파제까지 직선거리로 300미터 미만이지만 실제 걸어가보면 15~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진입로는 없고 산으로 낚시인들이 다니며 만들어진 길입니다.	12/10 15:44

카스타 2010-12-10 16:37	ㅇ 이런 이험한 곳에서 왜 낙시를 하는지 모르겟네요 난 서있기도 힘들던데

김삿갓님 2010-12-11 10:01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포인트 공개는 어려운 일인데......

l주야l 2010-12-11 12:03	내려 갔다가 올라 올때 씨~~~~~~~~~~~~~~~~~~~~~이~~~~~~~~~~~~~~껍~~~~~~~~~했습니다...참고 하세요...ㅋ

떠나자 2010-12-11 22:26	아이고!!!10월달에 자리가없어6번포이트내려갔다가 못올라와가 옆에계신분께 좀댕기주이소했심다~~그가1급포인트라꼬요~~~~~

낚시초보임 2010-12-13 22:19	저녁에는 가지마세요 큰일 납니다;;; 장난아니에요 ㅎㅎ

고딩킬러 2011-01-06 09:51	테트라포트가 큰 모양이죠 ㅠㅠ 요즘 다리에 힘이 없어 테트라포트에 올라서면 부들부들 ㅠㅠ

김해감생이 2011-11-06 16:27	전 테트라 크기게 시껍했구요 ㅋㅋ 2~3번자리에 중간쯤에 했는데 쥐치 32짜 1마리 그리고 감시걸었는데 머리만 보고 목줄팅했네여 머리와 손맛을보니 4짜는 우습게 넘기겠던데요 거짖말아니고 1호막대찌 눈위에까지 올라왔고 수면밑에 감시가 힘쓰고 있었는데 팅~ 하는 바람에 몇분동안 멍하게 있었습니다 ㅜ,ㅜ 대물감시 손맛의 흥분이 일주일동안 진정되질 않아서 담주에도 갔는데 황~ ㅋㅋ 지금도 간혹 그때의 놓친감시 떨리네요~.. 존하루요

입큰감생이 2012-02-12 14:26	1번 출조했는데 꽝.. 다시는 가고싶지않는곳입니다. 만약 가게되면 7번 포인트 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