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

부낚

소매물도	ㆍ추천: 0 ㆍ조회: 14134

소매물도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소매물도
매물도와 소매물도, 소매물섬에 붙어있는 등대섬 이렇게 3개의 섬을 간편하게 매물도라고 부른다. 섬의 모양이 군마의 형상을 하고 있어 마미도라 불렀다가 발음이 변하여 매물도가 되었다고 한다.

옛날 중국 진나라 시황제의 신하가 불로초를 구하러 가던 중 그 아름다움에 반해 ‘서불과차(徐市過此)’라고 새겨놓은 글씽이굴이 있으며, 형제바위, 용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 등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절경을 빚어낸다.

썰물 때는 소매물도의 몽돌밭으로 바닷길이 열려 등대섬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으며, 하얀 등대가 서 있는 등대섬의 전경을 바라보는 것은 소매물도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가장 황홀한 풍광을 자랑하는 소매물도이다.
사시사철 수많은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 섬이다.
최근에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펜션들과 현대식건물들이 무분별하게 들어서 조금은 씁슬한 느낌이 든다.

한 폭의 그림같은 등대섬, 본섬과 연결된 바닷길, 등대섬 촛대바위 와 등대섬으로 가는 길은
왜 많은 관광객들이 이섬을 찾는지를 알수있다.
그래도 남해안의 가장 매력적인 섬이 소매물도 이다.

▲ 소매물도 가기전 가익도

부산에 오륙도가 있는줄 알았는데, 이섬도 보는위치에 따라 5,6개의섬으로 보인다 하여 오륙도라 한다

▲ 소매물도 전경

소매물도 가는 여객선은 통영항 과 거제저구항 에서 가는 2가지방법과 거제 저구,대포 등지에서 낚시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여객선을 이용할경우 통영항 에서 보다 저구항에서 출발하는것이 배시간 과 운임이 싸지만, 저구항까지 가는거리가 있으므로 출발장소,시간등
고려하여 선택하는것이 좋다.

＊통영항에서 소매물도 배편은 하루3번 07:00,11:00, 14:10 에 있으며, 요금은 편도 14,300원 이며 1시간 10분정도 소요됩니다.
기타 자세한내용은 한솔해운 http://www.nmmd.co.kr/

＊저구항에서 소매물도 배편은 하루4편 08:30 ,11:00 13:30 ,15:30 에 있으며 요금은 편도 10,000원 이며 3,40분정도 소요된다.
기타자세한내용은 매물도해운 http://www.maemuldotour.com/

▲ 소매물도 마을전경

▲ 소매물도 선착장

주말,공휴일엔 많이 붐벼 육지로 나올때에는 미리 시간적여유를 가지고 대기하는것이 좋다.

▲ 선착장에서 본 마을
불과 몇해전의 섬풍경과는 너무 달라진 소매물도 마을,달라진 마을풍경과 인파로 인해
이젠 이전의 소매물도가 그리워 진다. 그나마 주말을 피해 주중을 이용해 소매물도를 방문하는것이 좋지않을까....

▲ 선착장에서 본 마을

▲ 선착장 좌측 갯바위풍경

▲ 선착장옆 좌측 바위풍경

▲ 선착장 우측 갯바위풍경

▲ 망태봉 정상에서 본 대매물도와 어유도
선착장을 시작으로 20~30분 가량 비탈길을 오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작은 섬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망태봉에 도착합니다

▲ 소매물도등대섬
소매물도의 아이콘 등대섬....
등대섬의 전경을 바라보는 것은 소매물도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소매물도의 최고의 포토포인트

▲ 본섬과 등대섬의 연결 바다길
썰물때 소매물도의 몽돌밭으로 바닷길이 열려 등대섬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 등대섬에서 본 대매물도

▲ 등대섬에서본 소매물도,대물도

▲ 소매물도 등대섬 관사

▲ 소매물도 촛대바위
낚시배와 낚시꾼들이 많이 보인다. 등대섬 촛대바위주변은 초여름 벵에돔 포인트로 유명한곳이다.

▲ 등대섬 올라가는길

▲ 등대섬 정상

▲ 소매물도 등대

▲ 소매물도 등대섬 갯바위

▲ 소매물도 등대섬 갯바위

▲ 등대섬 갯바위

▲ 소매물도

낚시인이라면 어느 누구나 한두번은 출조한 적이 있는 소매물도....몇년전까지만 하여도 여름낚시위주로 출조가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여름은 물론 사시사철 낚시가 가능하여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않는 섬이다.

섬의 경치가 아주좋아서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소매물도는 마을이 있어서 민박이 가능하고 각종 편의시설은 부족한 것이 많으니 민박외는 대부분 준비하여 진입하는 것이 좋다. 여름엔 농어,참돔,돌돔,벵에돔 등이 잘 낚이며 초가을부터 이듬해 영등철까지 감성돔 낚시가 잘 된다.

▶마을옆
통영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 도착하는 곳으로 민박집이 많고 낚싯배 이용도 어렵지 않아 찾는 꾼들이 많다. 마을에서 걸어서 진입이 가능한 주변 갯바위에서는 볼락과 망상어 등이 잘 낚이고 가끔 덩치 큰 감성돔도 올라온다. 여름철엔 벵에돔 낚시도 잘 된다. 가족을 동반한 꾼들은 마을 뒤쪽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소매물도의 절경을 감상하며 손맛을 즐길 수 있다.

▶소매물도 서방자리
마을에서 서쪽으로 돌아가면 처음 만나는 곶부리로 얼핏 봐선 시원찮게 생각되지만 실제론 전문꾼들의 구미에 꼭 맞는 대물 감성돔 포인트. 조류소통이 대단히 좋고 수심도 깊어 50cm급 감성돔이 자주 출몰한다. 주 포인트는 곶부리 북쪽,북서풍을 정면으로 받으며 낚시해야 한다는 게 부담스럽지만 이것만 극복하면 대물 확률이 다른 어떤 곳보다 높다. 평균수심이 9~11m선으로 들물 조황이 조금 앞서는 경향이 있다.

▶소매물도 상어굴
포인트 양쪽으로 예전에 상어가 살던 동굴이 있다고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지금은 상어가 없고 대형 감성돔만 서식한다. 곶부리를 강하게 스쳐 지나가는 본류대를 타고 대형 감성돔이 노닐다 상어굴쪽으로 접근해 입질을 한다. 채비를 발밑에 바짝 붙이는 게 좋으며 특히 초들물이 시작되어 곶부리가 조금씩 잠겨들기 시작하면 갑자기 입질이 쏟아지므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평균수심은 발밑이 8m선이며 조금만 벗어나면 11~12m선을 이룬다.들물 조황이 앞선다.

▶소매물도 줄여
상어굴과 마주보는 곳으로 본섬과 약 10m 정도 떨어져 있다. 주 포인트는 서쪽 끝일대와 등대섬 방향의 홈통안. 조류 방향에 따라 상어굴방향과 등대섬 방향을 두루 공략하는게 좋다. 평균수심이 12m정도를 이루며,갯바위 뿌리가 길게 뻗어 있어 입질을 받았을 때 채비가 터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승부를 빨리 내어야 한다.

▶소매물도 남쪽 치끝
얼마전까지만 해도 꾼들이 거의 찾지않았던 곳이었지만 최근 들어서 50cm가 넘는 감성돔들이 낚이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포인트. 수심은 그리 깊지 않지만 수중여 발달이 매우 좋아 감성돔 포인트론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있다. 사진 왼쪽의 홈통을 집중 공략하면 묵직한 손맛을 볼 수 있다.

▶소매물도 마당여
참돔 포인트로 잘 알려진 곳으로 감성돔도 제법 짭잘한 손맛을 안겨준다. 난바다쪽은 발판이 없어 낚시하기가 아주 힘이들며 자갈밭을 바라보는 곳에 편안하게 낚시할 자리가 있다. 전방의 커다란 수중여 주변을 집중적으로 노려야 하며 찌밑수심을 8m정도로 맞추어 수중여 주변을 집중적으로 노려야한다. 수중여를 벗어나면 입질 받기가 힘이든다.

▶소매물도 마당여 안통
초보꾼이 잔손맛 즐기기엔 그만인 포인트. 주변 수심이 그리 깊지 않고 조류 흐름도 빠르지 않아 손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마당여 앞의 커다란 수중여 앞뒤를 공략하는게 좋으며 조류가 반대로 흐를 땐 두룩여쪽으로 채비를 멀리 던져 발밑으로 당겨오면 감성돔과 벵에돔이 자주 붙는다.

▶소매물도 두룩여 북쪽 직벽
전형적인 들물 포인트로 날물땐 발밑으로 강하게 밀려드는 본류대를 공략하기 힘들다. 발판이 나빠 경험이 많은 꾼들에게 어울리는 자리로 들물때 발밑으로 형성되는 와류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대물 감성돔을 기대 할 수 있다.그러나 마릿수는 떨어진다. 파도가 높은날은 내리지 않는것이 좋다.

▶소매물도 두룩여 남쪽 치끝
대물 참돔 자리로 이름이 높으며 두룩여에서 가장 자리다툼이 치열한 자리이다. 겨울철엔 감성돔도 잘 낚인다. 수중여가 엄청 발달돼 있고 갯바위 뿌리도 길게 뻗어 있어 밑걸림이 잦아 낚시하기 무척 까다롭지만 한마리를 걸어도 대물이라 전문꾼들의 선호도가 높다. 전방의 간출여 주변을 우선 노리는 게 좋으며 만약 입질이 없으면 촛대바위를 바라보고 채비를 멀리 흘려 입질을 기대하는 게 좋다.조류가 매우 빠르게 흐르는 지역이라 조금전후의 물때에 맞추어 공략하는게 좋다.

▶소매물도 등대밑치끝
본류대가 포인트를 스쳐 지나가므로 낚시하긴 상당히 까다롭지만 씨알 굵은 감성돔 및 참돔이 수시로 출몰하는 자리다. 파도에 취약해 날씨가 좋은 날 찾는게 바람직하며 조금물때가 공략 적기. 곶부리 끝에서 촛대바위쪽으로 채비를 흘려주면 멀리서 입질이 들어온다. 반대로 조류가 바칠때는 발밑 주위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 소매물도 등대밑
참돔 포인트론 알아주지만 감성돔 포인트론 그다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중치급의 감성돔은 홈통 안에서 낱마리지만 꾸준히 입질이 들어온다. 큰 욕심없이 찾는게 바람직하다. 커다란 수중여 홈통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걸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중여 주변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여름철,멀리 흘리면 참돔 입질이 잘 들어오며 발밑에서는 벵에돔도 잘 낚인다.

▶소매물도 촛대바위 안통
발판이 불편하고 퇴로가 전혀없어 약간만 날씨가 나빠도 위험한 곳이지만 대물 감성돔은 물론이고 한겨울에도 대형 참돔이 수시로 낚이는 대물 포인트이다. 수심이 매우 깊어 무거운 채비를 쓰는 게 좋으며 갯바위 주변만 노리기 보다는 과감하게 먼 곳까지 두루 탐색하는 게 좋다.

▶소매물도 벼룩여
겨우 서너평 크기의 작은 여라 선뜻 내리기 부담스럽지만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감성돔과 벵에돔이 낚이는데 참돔 및 벵에돔 조황이 더 좋다. 물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여름철부터 초겨울까지 썰물때 참돔이 잘 나온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주변 수심이 그리 깊지 않아 어렵잖게 손맛을 볼수 있다. 단,주변을 스쳐지나가는 조류가 빠르므로 이에 대한 대비는 해야 한다. 썰물조과가 조금 앞서는 경향이 있다.

▶소매물도 촛대바위
소매물도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이다. 비어있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사진의 자리는 촛대바위 동쪽으로 갯바위가 평평해 날씨가 좋은 날엔 야영도 가능하다. 하지만 갑작스런 기상악화에는 아무런 대책을 세울 수 없으므로 각벽히 유의해야한다. 되도록이면 배를 대기시킨 상태에서 야영을 하는게 좋다. 감성돔 보다는 참돔낚시가 더 잘 된다. 민장대로 돌돔새끼급을 공략하면 마릿수가 가능하다.주요포인트는 난바다쪽은 수심이 너무깊어(20m가넘음) 공략하기가 부적당하며 보통 대대물도방향으로 노리는 것이 좋다.들물조황이 좋다.

▶소매물도 촛대바위 맞은편직벽
감성돔 보다는 벵에돔,참돔이 잘 낚이는 자리.수심이 깊으며 갯바위의 굴곡이 심하여 벵에돔 포인트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감성돔은 초등시즌보다는 영등시즌에 도전해 볼만 하다. 한마리를 걸어도 대물급이라 항상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된다. 늦가을부터 이듬해 2월까지 대물 참돔이 낱마리지만 꾸준히 올라온다.들물조황이 날물 조황보다는 앞선다...최고의 물때는 10~14물까지이다.발밑수심은 6m선이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11m선을...조금만 더 벗어나면 16m~20m선을 보인다.참돔이 붙으면 마릿수 및 씨알이 가능하다.

▶남단여
간조때 제법 길게 느껴지지만 만조땐 꼭대기만 겨우 드러나는 간출여에 가까운 작은 여. 발밑 수심이 20m가 넘을 정도로 깊고 갯바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구멍찌로는 공략이 힘들 정도의 급심을 이룬다. 대형 참돔과 벵에돔을 주 대상어로 삼아야 하며 감성돔을 노리려면 등대섬 본섬방향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