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출력 전자찌 이쯔모 최종 평가
[초고휘도, 고감도, 고시인성을 자랑하는 이쯔모 전자찌]
그동안 주야 무관하게 거제 홍포, 거제 여차,
거제 구조라 등으로 출조지를 정하여 다녀왔으며
부산권으로는 11월 1일 송도권으로 다녀 온 것을 마지막으로 종합하여
시인성, 예민성, 내구성, 정확성, 방수성에 대해 종합하고
저중심 설계에 따른 안정성 확보 등에 대해 최종 평가를 하고자 합니다
[시인성]
주야 겸용의 이쯔모찌를
낮에 사용 하면서 느낀 시인성에 대하여는 이미 평가한 바 있어 생략하고,
밤 혹은 새벽에 사용하는 이쯔모찌의 시인성에 대해 평가하고자 합니다
배터리를 장착하기에 따라 하나씩 혹은 두 개 동시에 점등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밤에는 무조건 밝아야 좋은 상태라서
거의 대부분 두 개의 찌불을 밝힌 상태에서 체크하였는데
밤에 사용하는 이쯔모찌의 시인성은 아주 밝아서 많이 좋습니다
이쯔모코리아에서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가
[불빛이 수면 아래로 비치지 않는다]는 것인데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바로는 수면 아래로 비치지 않아서 찌가 퍼져 보이지 않고
수면 아래로 살짝 잠기게 채비하면
마찬가지로 찌불이 산란하지 않고 오목하게 모여 보여서 좋습니다
[예민성]
평가제품으로 받은 찌의 부력이 1호~3호의 고부력찌라
주력으로 하는 벵에돔 낚시에 적용하지 못해
찌의 예민성을 평가하는데 나름 애를 먹었는데
낮밤없이 작은 고기가 물었을 때 찌의 반응이 재밌더군요
그나마 뼘치 크기의 물고기가 물면 찌를 부드럽게 끌고 내려가는데
손가락 크기의 물고기가 물고 내려갈 때는
일정 깊이에서 찌가 멈추고
이후의 어떤 동작을 통해서 자극을 주면
주욱 물고 내려가는 2단 입질 형태를 보입니다
[내구성]
서너 번의 줄조에서 찌가 어떤 상태인지 전혀 살피지 않았고
11월 1일 출조 이후 찌를 살폈는데 살짝살짝 긁히거나 찍힌 자국이 있네요
이전의 어느 찌처럼 자동차 바퀴에 깔아 실험할까도 생각했지만 생략했고
전체적으로 너댓번의 출조에서 찌의 구조에 전혀 이상이 없고
금이 가거나 깨지지 않고 서너 군데 긁히는 정도면
지금까지는 내구성은 좋다고 보는데 단 몇 번 사용하고 평가할 부분은 아니라서 두고두고 살펴 볼 사항입니다
[정확성]
저중심설계로 만든 이쯔모찌는
찌의 흔들림이 거의 없이 안정적으로 흘러주어서
바닷속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을 정확히 잘 전달해 줍니다.
찌가 움직일 때 입질인지
아니면 밑걸림인지를 구별할 수 있게 반응해 주는데
무게중심을 아래로 두어 찌의 안정성이 확보되어 그렇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방수성]
내부에는 이중으로 나노 실리콘 링을 장착하고
외부 결합부에도 특수실리콘링을 장착하여 깨지거나 하지 않는 한에는
방수에는 완벽해 보입니다
[저중심 설계에 따른 안정성 확보]
찌의 무게중심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중중심 저중심 등으로 구분하는데
중중심설계로 만들어진 구멍찌는 흔들림이 많이 나타나서
개인적으로는 저중심찌를 선호합니다
이쯔모찌는 저중심찌라 무게중심이 아래로 되어 있어 흔들림이 적고
입질 등의 반응을 까불거나 흔들지 않고 점잖게 전달해 줍니다
[마무리]
이미 완제품으로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 평가와는 별도로 제품의 다양성에서 출시되기까지 얼마나 많이 연구하고 노력했는지 느껴졌습니다
좋은 찌 만들어 주신 이쯔모코리아에 낚시꾼으로서 감사드리고 이번으로 [고출력 전자찌 이쯔모]에 대한 평가를 마무리합니다.
이렇게나 좋은 가을날에 많은 사람들이 낚시로써 더욱더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
유튜브
낚시지식 IN 
작 성 자
soleus
2.jpg
leejin0504
'soleus'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