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드랜드 "씨원" 1차평가입니다

1차평가에 소요된 시간은 대략 24시간정도이며(순수하게 낚시한시간)

출조횟수는 4회입니다

4회출조 동안 대상어로 정해논 씨알급의 감성돔얼굴을 보지

못하여 좀더 미루고 평가할려고 하였으나 이미 1차적으로 평가할부분들은

이정도로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하여 먼저 1차평을 적어봅니다

참고로 원드랜드 관계자분과의 통화에서 관계자분께서 말씀하시길

비슷한 가격대의 타사 제품과 비교해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타사의 비슷한 제품과 비교평가를 주로 하겠습니다

첫번째..

씨원의 외형적인모습.

인터넷을 통한 홍보용 사진을 보는 순간 약간 촌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대를 직접받아 개봉하는순간에도 그 촌스러움은 여전했습니다

빨리 실증을 느낄꺼 같습니다...무엇때문에 이런생각이 드는지 대를 천천히

훝어보았습니다

사진상으로 보이는것과 달리 진한 푸른색에 약간의 펄을 가미한것은 좋으나

그색이 아예 더 진했으면 하는생각입니다 또한 푸른색의 몸체와

가이드의 색상이 매치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타사의 제X기 같은경우는 무광의 검은색바디에 가이드링에 골드가

 생각외로 잘어울리며 가격대에 비해 고급스러움을 주는것같습니다

허나 씨원은 푸른색의바디에 검은색의 가이드가 왠지 썩어울리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해서 지금보다 좀더 진하고 은은한 펄느낌은 그대로

살려두고 가이드만이라도 은색으로 바꿔도 지금보다 훨씬 고급스럽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오션블레이드처럼 엔틱적이며 아름답지 않아도 세련되면서도 은은한....

(요렇게 할려면 가격이 훨씬 높아질려나요??)

이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모든면에서 동등한 제품이 있다면

어느쪽에 먼저 손이 갈것인지 생각해서입니다..

두번째..

도장부분입니다 도장의 마무리가 어떻고 저쩌고 전 잘모르겠습니다

행여 잘못되었다면 그건 아마 불량품이겠지요

일단 제가 평가로 분양받은놈은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평가를위해 받은놈 애지중지하기 보단 평가를 위해 그놈을 희생시켜보았습니다

사정없이 갯바위에 슥슥 끍어보았습니다(개인적으로 갯바위에 잘내려놓는편이라)

기스가 나긴 나더군요..안나면 이상한거겠지요...^^ 하지만 도장강도가 강하며

기스난 부분은 타사제품 제x기 처럼 기스가 나도 흉하게가 아닌

그렇게 큰 표시를 내는편은 아니더군요

이부분 마음에 듭니다~~~^^;;

세번째...

무게및바란스기타등등..

제가 알기론 타사의 제x기 보다 약간 더 자중이 나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으로서 그 무게감은 비교할만큼 무겁거나 가볍지가 않았습니다

다만

둘다 대를 펼친후 릴을 장착하고 낚시를 하면 비슷한 앞쏠림이 있습니다

앞쏠림이 느껴진다고 하여 무식할정도론 아니지만 아주조금 조금만 보완

한다면 이부분에서부터 동급최강이 되질않을까 합니다

(가격대비 더이상은 불가능 한건지....실험에 사용한

릴는 나비2000번 릴과 에어노스3000번릴입니다)

ps.조금더 언급하자면 지금은 출시되지 않으나 흑풍 이란 제품이 있습니다

그놈을 들고 낚시를 하면정말이지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더군요..

그놈 가격이 그당시 30만원때인걸로 기억합니다 가격자체가

씨원이랑 비교가 되지 않는 제품이지만 왜 이얘길 꺼내냐하면

씨원의 사용감이 그 대랑 비슷해서 아주약간의 앞쏠림만 해결하면

그 대랑 견주어도 손색없을듯 해서 한번적어봤습니다

네번째..

경질대??연질대??

일단 씨원은 경질대에 가깝다고 해야될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질대를 선호하기에 이점이 너무 맘에듭니다

다른대상과 비교를 해본다면

일단 제x기 같은 경우는 초릿대가 약간의 연질느낌을 많이 줍니다

그래서 저 같은경우는 그 대의 원래초릿대는 아예빼버리고 다른제품으로

교환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톱가이드가 생각보다 잘 부러졌는데

씨원은 아직까지 괜찮습니다

경질대와 연질대의 차이점과 장단점은 생략하겠습니다

줄빠찜또한 원활이 잘빠지더군요...

이역시 타사 제품도 비슷하여...

어느게 더 좋다 할수 없을듯합니다

다만 원활이 줄이 빠지기 위해선 줄 붙음방지가 잘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점에선 씨원쪽으로 손을 확실히 들어주고싶습니다

좀더 사용해봐야 (한 1년??정도) 더 정확한 평가를 내릴수있겠으나

어떠한 제품은 몇번의 캐스팅에도 살짝살짝 원줄이 대에 달라붙는경우도

있는데 그런점에선 아직전혀 없었고 (좀더 습한날 사용해봐야알겠지만..)

그 기능을 좀더 알아보기 위해 장대의 반을 바닷물속에 담궜다

꺼내고 담궜다 꺼냈다를 반복 사용해봤는데 아주 대 만족합니다..!!

일반적으로 돌기형태의 줄붙음방지가 아니라

사포형태의 줄붙음 방지라서 그런지 아주 좋습니다

특히 야간낚시 할때 줄붙음방지 기능이 우수해

야간에 원줄관리하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줄붙음 방지부분이 1번대로 갈수록 그 범위가 줄어들어

반대로 1번대로 갈수록 줄붙음방지 부위가 넓으면 어떨가 하는생각을해봤습니다

릴시트부분...

일체형 릴시트는 릴과의 유격이 많이 생긴다고합니다..

그런점에서 씨원은 전혀 문제없이 착달라붙어 흔들림없이 좋더군요

(어떤 분께선 릴시트부분이 문제가 좀있다고 하셨는데..아마

불량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요즘은 왠만해선 이런부분은 타사제품들도 잘 만들어져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두번이 아닌 오랫동안 1년이상 사용하다보면 릴시트레버를

제꼈다 닫았다 할것인데 그때까지 헐거워 지지않을런지..??

타사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한결과 처음과 달리 릴시트레버가 잘 제껴집니다

해서 이부분도 그정도사용한후  비교해야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파지감은 안정적이고 좋은나 자칫 미끄러지지 않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이점은 타사 제품들도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듯합니다

하지만 이왕 만드시는거 조금더 좋고 소비자가 많이 찾을수 있는제품이

될수있도록 보완해주셨음 합니다

원드랜드 씨원 1차평가는 이것으로 마치고

2차평가는 대상어와의 한판승부로  느낀점을 올려드리겠습니다

1차평가중 대상어였던(감생이)와의 만남도 있었고 뜻밖의손님고

들도 있었지만 아직 대를 평가하기엔 그 대상들이 크기가

좀 작았고 좀더 많이 많이 낚아보고 평가를 할예정이라 1차평가에선

배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