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만고만한 녀석들 보다는
씨알급으로 한마리 걸어보고 싶어서
내만권을 피해 조금 더 먼곳인 매물도 , 갈도를 다녀왔습니다
내만에 비해 수온이 상대적으로 아직 낮은탓인지 포인트 편차가 크고
벵에돔의 활성도가 그렇게 좋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타 빵가루에 비해 하나파워 파래빵가루는 입자가 상당히 큽니다
단품 및 집어제와 크릴 혼합시
기존 흔하게 사용하던 빵가루보다는 물을 좀 더 많이 먹어야 밑밥의 점도가 잘나오는것 같습니다
입자가 크다보니 수면에서의 풀림이나 확산성이 상당히 좋았고
제품 설명대로 파래가 많이 첨부되어 있는데
파래 가루가 아닌 잘게 잘라놓은듯한 형태의 크기입니다
제품 상단에 U자 형태로 개봉선이 있는게 포장개봉시 편리했습니다
실력이 미천하여 마릿수의 벵에돔 포획에는 실패하였지만
밑밥으로서의 역할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빵가루 단품으로 사용할 시
미끼용 경단을 만들때는 입자가 크다보니 반죽을 많이 해줘야
안정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해보는 벵에낚시지만
제가 예전에 벵에낚시를 할때는 따로 경단을 만들지 않고
밑밥을 말때 보슬보슬하게 손으로 잘 섞어주고
미끼를 밑밥통에서 그때그때 콩알만큼 바로 만들어 사용하곤 했는데
입자 차이인지 그 점도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입자가 크다는게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밑밥용은 수면에서의 풀림 확산성은 상당히 좋았으나
미끼용 경단은 아무래도 입자가 작은 빵가루보다는 많이 주물러줘야하니
경단이 찰진것 같습니다 . 조금 뻑뻑한 느낌이랄까....
미끼용 경단 만드는건 차후 더 사용해보며 점도를 조절해가며
다시한번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포장 겉면에 카멜레온/일본 빵가루 보다는
카멜레온 / 파래 빵가루 가 더 좋아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테스트 기회를 주신 부낚 그리고 하나파워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제품으로 더 발전하는 회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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