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땐아이입니다
이번 출조는 날씨의영향으로 멀리 가지는 못하고
가까운 용초권으로 감성돔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낚시는 한번 전설님 볼꺼라고 종일 낚시를 계획했습니다
5시 출항 5시 철수 ㅋㅋㅋ
과연 살아 돌아 올수 있을련지~
시작 하겠습니다
2시에 부산을 출발해서 중간에 밑밥준비도하고
천천히 통영도착 5시 출항 같이 힘을모아 짐도 옮기고
배 뒷전에 앉아 사진도 한장 찍어주고
오늘 오짜행님 컨디션이 영 별로 안좋아 보입니다
20분쯤 배를타고 나가서 이제 한팀씩 호명을 하더군요
저희팀 호명 내려주시는데 일단 어딘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장타치시고 수심은 8미터 정도로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짐정리하고 형님들은 채비해서 벌써 투척을~
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야간채비를 할것인지 그냥 조금더 있다 주간채비로 할것인지
사실 낚시를 하면서 이런고민은 가지면 안되는데
이노무 귀차니즘이 ㅎㅎㅎ
결국 야간채비를 꾸리고 시작을 해봅니다
채비 는 08호로 장타후 앞쪽으로 가져오는 낚시를 하자는 생각으로
어디쯤 던질까 보는데
앞이 훤합니다 아직 해가 뜬건 아닌데
밝아도 이렇게 밝은 달은 정말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첫 캐스팅에 사이즈가 괜찮은 볼락이 한마리
두번쨰 캐스팅에 씨알 좋은 노래미가
아~ 오늘 뭔가 될려고 그러나 하며 부푼기대를 가지고
캐스팅을 해봅니다
또 들어오는 어신~
뒷줄을 사리고 챔질~어라 아무것도 없네
하며 바늘을 보는데
아~ 감성돔 3호바늘에 미역치가 ㅠ.ㅠ
아마 제 최소어에 등록되지 싶습니다
계속 열심히 해봐도 별다른 입질이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만조시간인 10시쯤 한번의 입질이~
이번에 4짜급 노래미가 역시는 역시인건가
물돌이후 크릴이 계속 살아 돌아오더군요
만져보니 들물대비 물속 수온이 더 내려간거 같더군요
11시까지 열심히 해보다 밥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후딱 라면 끓이고 준비한 도시락을
따뜻한 라면국물과 한끼를 해결하고
오후낚시를 위해 짧은 오침을 가져봅니다
같이 하선한 형님은 3시30분쯤 감성돔 낚시는 접으시고
집에 반찬거리 장만하신다며
학꽁치 낚시에 열중하시네요
옆에서 4시30분까지 열심히 밑밥도 주고 채비를 흘려도
아무런 입질도 없고 크릴은 계속해서 그냥 돌아 오네요
4시30분부터 주변정리하고 조금있으니
철수배가 시간을 마춰 도착을 했네요
이렇게 또 한번의 꼴방을 추가하고
용초도를 뒤로하고 철수를 합니다
낚시점 도착후 따뜻한 어묵국물 한그릇하고
박카스 한병 묵고 집으로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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