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와국도탐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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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와국도탐사기

	2005-01-28 (금) 14:09 작성자 : 어복없는눔 ( )
	추천: 0 조회: 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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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와국도탐사기

11시 태훈이로부터 전화가 왔다 누가 같이가고싶다고 전화가 왔다했다 좋다고 했다
그런데 모비딕형님이 전화를 안받는단다 어?? 형수님께 들켰나?? 나는 아들재우느라 바빴다 안재우면 못간다는 마누라의 엄명때문에 어찌할바를 모르고있는데 전화가 왔다 도착하셨다고 휴~~~ 어쨌든 이녀석이 빨리자야하는데 큰일이다 아!!! 잔다 드디어 기분이 좋다
방에 눕히고 옷을입고 가방을 들고 나왔다 일행들을 만나서 우리는 진해로 출발했다 또 가슴이 뛰기시작했다
오늘은 사진한방찍을수 있을라나?? 아니 잡을수있다 도착하니 한팀이 와있다 그팀들과 축구를보며 술잔을 기울였다 이런애기 저런애기 그리고 사장님의 밑밥과 체비운용술을 강의받고 밑밥을준비를했다 그리고 출발 야! 시원하다 항상 그렇듯이 바다만보면 좋다
역시 난 바다 사나이다! ㅎㅎㅎ 드디어 출발! 한시간 이십분이 걸린다해서 잠을 청해봤으나 오지않았다 밖으로 나왔다

바람이 시원하다 옆을보니 파도도 없이 잔잔하다 음~ 오늘은 꼭 한마리 잡을꺼다 다짐을하고 또 했다 주위로 거제도도 보였다 잠시후 도착했다는 선장님의 안내방송이 들렸다 일행들을 깨우고 하선했다

아직은 해가뜰려면 시간이 있었다 나는 모비딕형님이 준비해오신 고기를 굽기시작했다 술을 한잔씩하다보니 날이 밝아지는것같았다 드디어 시작이다 밑밥을 몇주걱 던져놓고 체비를 했다 잠시후 뒤늦게 합류했던 형제조사님들중 동생분이 노래미 한수했다 느낌이 좋았다 삼십분쯤후에 모비딕형님의 외마디 비명이 들렸다 왔다!

우리는 일제히 처다봤도 낚시대 처박는 폼이 감성돔이였다 쿡쿡쿡 야! 느낌이 넘 좋았다 찌가 보인다 고기가 보인다 어? 참돔인가 ??? 아니다 대물 망상돔이였다 삼십칠짜리 빵이 장난이 아니다 돼지같았다 색도 찐하고 그런 망상돔은 첨이였다 그후 이렇다 할 입질도 보이지않고 옆자리에 있던 동생조사분이 노래미 몇수를 더하고 오늘의 욕지에서의 낚시를 접어야 했다

라면을먹고있으니 배가 왔다 국도 가잔다 그래 고등어손맛이라도 보자해서 국도로 자리를 했다 그곳에서도 조황이 별루였다 다섯명이서 아홉마리를 낚았다 음 거기서 고등어 석쇠구이를 해먹었다

야! 아직도 내입에 그고등어가 노닐고 있다 집에오자마자 인터넷을 검색했다 이게뭐야? 고등어 쿨러조황이 올라와 있었다 이해가 가지않았다 그럼 우리가 간곳은 국도가 아니라 어디였단 말인가 ??

아쉬움을 뒤로하고 담출조를 다짐하면서 집으로 돌아 왔다 우리를 위해 고기와 석쇠를 준비해주시고 운전도 해주신 모비딕형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이 출조해 형제의 진한 우애를 보여주신 조사님들 수고 많았구요 항상 즐겁게 해주는 태훈아 고맙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어복없는놈2: 내다 윤아 이제부터 나도 어복없는놈이라고 해야겠다 출조가서 제대로 고기한번잡아본 적이없네 미치겠다 모비딕형님 운전하신다고 아니지 집에서 김치랑 몰래가지고 오시느라 수고많으셨구요 정말루 맛있었습니다 다음번에도 염치는 없지만 가지고 오실수 있으시면....ㅋㅋㅋ^^ 그리고 그날같이 동행 출조하신 형재분들도 정말루 수고많으셨구요 고기라도 많이만 잡았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다음번에 다같이 출조한번 더합시다 윤아 너도 정말루 수고했구 담번 출조때에 편광안경 살려면 돈많이 벌어야 겠더라 앞으로 같이가면 내가 니 뒤에 따라다니면서 챙겨야겟다 ㅋㅋㅋ -[01/28-16:13]-

가위손: 행님들 즐낚하고 오셨네요 나만 빼고 ㅎㅎ 담에 꼭같이 함 더 가야죠
얘기할때 와나만 뺍니까 섭섭허게시리 ㅎㅎ
근데 사진이 없습니까 가위가 없으니 사진이없네 ㅎㅎ
담에는 꼭참석해서 사진도 올려드릴게요 모비딕형님도 운전 하신다고 항상 고생많으시네요 일광쪽으로 함가셔야죠 우리의 아지트로 ㅎㅎ 출조 께획 생기시면 연락주세요 -[01/28-16:39]-

어복없는놈2: 어라 가위손님 왔다 가셨네 당연히 손님이 없으니까 괴기도 안잡히고 사진은 올릴생각도 못하져 ㅋㅋ 담에는 꼭!!!!같이 출조합시다 일광쪽으로 가위손님이랑 같이 모비딕형님이랑 윤이랑 이번에 같이가신분이랑 다같이 한번모여서 일광쪽으로 가져 -[01/28-16:44]-

어복없는눔: 음.가위손님이 당근히 가실줄알았건만 또 삐지시고 그러시나 그러지마서요 윤이 삐지면 무섭습당 담이아니라 담주에 가자 일광에 배낚시하러 날짜시간 함잡자 꼭 조행기에 없는내용이있어서 (국도에서 태훈이가 총소리를 냈다 그게 뭐였을까>?????) -[01/28-18:16]-

가위손: 뭔데요?ㅎㅎ지구? -[01/28-19:07]-

어복없는눔: 모르죠 정체는 방금 고성스피드 피싱렌드조황을보구 황당하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었다 태훈아 형님 형제조사님들 보셨습니까 열받는데 고성갈까??? -[01/28-19:12]-

어복없는눔: 태훈아 밑밥 안썼으면 낼 비학인가 길천인가?? 선상하러 갈래?? 폰메세지 넣어줘라 알았지??? 그리구 모비딕형님 같이가시면 안돼나요??? 저희는 몰라서 형님 시간되시면 같이가요 가위손님은 못가시죠?? 그렇죠?? 같이 갑시다 회사 ㅌ -[01/28-19:36]-

어복없는눔: 땡땡이치구요 -[01/28-19:36]-

어복없는놈: 정말대단혀 오늘바람이많이불어서 어디서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어제미안했다 잠이와서 비몽사몽이엇어 제대루 말도못하고 먼길까지오게해서 미안타 언제 기장권으로 다들모여서 함가자 그리고 감시이 잡은거에 현혹하지 말자 우리가 가봐야 헛빵이다 자리나 좋은데 가는것두아니구 처음가봐야 포인트도 대충내려주자나 그냥 우리가 아는포인트로 가서 헛빵을치더라도 바람쉬러 다닌다고 생각하자 내봐라 보기에는이제 거의프로낚시꾼 모습인데 괴기잡는건 아주 초초초초초초~~~~~보아이가 미치겠다 나도 괴기잡고싶다 오죽하면 대마도 간다고 그러겠나 -[01/29-11:20]-

어복없는눔: 혼자서 그때 니만나고나서 영도 중리에 가봤는데 바람도 부는데 배는뜨데 근데 뭔노무 사람이 그렇게 많냐?? 포기하구 집에 왔다 사람 이빠이있더라 이십명정도 가봐야 자리도 없을것같구 걍왔지 집에와서 자구 인제 일어났당ㅎㅎ 차는 많이달았냐?? -[01/29-13:13]-

어복없는놈: 윤아 모비딕형님 큰일입니다 요번 제사상고기는 저가 책임못질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2월2일 대마도 가기로 한것이연기돼었어여 ㅠ.ㅠ 요즘거기 괴기입질이 영~~~쉬원찮다구 보름후에나 가자구 그러네여 대마도 갈려구 꿈에부풀어잇었건만 다조졋어여 대마도 갈려구 장비준비다해놨더만 이게뭡니까 미치겠네 장비만 엄청준비하고 돈다날렷네여 우씨~~ 이러다가 못가는 상황이발생할지도....... 괴기잡으로 큰맘 먹고 대마도 출정할려구해 -[01/29-17:54]-

어복없는놈: 했는데 미챠 형님 윤아 감시이님 가위손님 담주에 출전함하져 -[01/29-17:56]-

어복없는눔: 내가 뭐라데 거기 겨울보다는 여름 가을이 더 좋다더라 담에 내랑함가자 우짜꼬 장비들은 이를 우짜꼬 그려 담주에 함가자 아니면 해조해 정기출조에 따라가까? -[01/30-03:10]-

가위손: 좋죠 ㅎㅎ 근데 오늘안에 결정안하시면 자리없습니다
참고로 25인승버스... 현재 22명 확정 빨랑 서둘러 주세요 ㅎㅎ
안되면 구정 지나고 욕지도 함뜨죠 정예대원 합류해서 .... -[01/30-12:18]-

감시이: 모비딕님.글구 어복없는님 1.2님 방가워요^^
전 욕지,국도에 같이갔던 감시이입니다~ 이제서야 글을 보게되네여...
참 다들 잘계시지여? 그날 무지 신세도 많이지구 참 재미있었네여!!
비록 대상어는 못잡았지만 ㅎㅎ
다들 마음이 전부 좋은분들이라 기억이 많이 남네여~
담에 가실때 연락 한번주세여^^ -[01/31-03:27]-

감시이: 꼬릿말 단다구 혼났네 ㅎㅎ
적으서 저장하면 없어지구 또 적어서 저장하면 안되구...
알고보니 이름을 안적으니 저장이 안되네여 ㅎㅎ
인낚에만 글을 올리다보니 ㅎㅎ
-[01/31-03:30]-

어복없는놈: 윤아 우짜기는 장비다 창고에 보관해야지 우씨 내돈 이럴줄알았음안사는건데 미챠 원줄이랑 및줄2.5호에서5호까지 언제쓰노 미치겠네 형님 윤아 가위손님 감시이님 울다같이 함뜨져 기장권으로 -[01/31-11:47]-

어복없는눔: 제발 가자 몸이 근질거려서 못참겠다 우짜꼬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01/31-14:53]-

어복없는놈: 나도 장난이 아니다 몸이근질거리다못해 디지겠다 언제 함가꼬 행님 가위손님 감시이님 같이 빠른ㅁ시간안에 뜨져 그리고 윤아 전화함해라 저녁에 -[01/31-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