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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밤을 하얗게 밝힌 감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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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만밤을 하얗게 밝힌 감시한수~~~    
   2014-11-06 (목) 11:59           작성자 : 자연산장어  ( wjswhdrb )
  
조행기
   추천: 0   조회: 6589  
      
 

IP: 14.xxx.131    
까만밤을 하얗게 밝힌 감시한수~~~


*머얼리서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오신다기에 집안일을 끝내놓고 횟거리를 장만하러
 
집에서 5분거리에있는 갯바위로

도보 출조를 나섰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밤이라서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상황이라서 엎어지고 넘어지며
 
귓가에 가까워지는 파도소리를 위로삼아서

겨우 갯바위에 도착할수 있었네요.ㅠㅠ

추운밤에 걸쳐입은 오리털잠바는 땀으로 흠뻑젖고~~

에고,,,,에고,,,,




*새벽 2시나 되야지 물돌이 타임이 시작되는데 일단은 채비를 세팅해서 수심체크를 합니다.

날물이 막바지이고 수심이 4미터정도의 아주 얕은수심이라서 모든 행동을
 
조심스럽게 해야 되는상황~~~

가끔씩 밑밥을 몇주걱씩 던져주면서 쪽잠을 청하는데 잠시후에 갯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소리가 물이 바뀌는 느낌을

예고합니다.

역쉬~~~예상했던 물돌이 타임,,,

언릉 일어나서 밑밥을 투척하고 조용히 감시 매복을 하는데 찌가 아주 미세하게
 
깜빡,깜빡,거립니다..

낚시대를 사알짜기 들어서 견제하는순간,,,

힛트~~~

손끝에 느껴지는 몸부림이 역쉬,,,,꾹,꾹,꾹~~






*낮에 보기에는 아주 쉬워보이는데 캄캄한밤에 나홀로 내려가기는 만만치않은길이네요,,,

담부터는 안전상 밤에는 패스 할랍니다.
 
 


 
*그렇게 크지않은 감시한수로 까만밤을 하얗게 밝혔습니다.


 
*어둠을 환히밝힌 빛나는 감시회와 그동안 어둠속에  긴히 간직하였던 단풍마로 담근
 
단풍마 약주를 꺼내서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비롯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ps:회는 당연히 모자라서 시장에가서 더 사다먹었어용~~
추천            
이름아이콘 양산섭섭이
2014-11-06 12:30
 '자연산장어'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자연산 회를
대접하기 위해서 홀로 밤에 갯바위를
내려 가셨네요!
노력하신  만큼 고기는 안 나왔지만
한마리라도 나와줘서 다행이구 항상
홀로 가실땐 조심 하셔야 겠습니다!
자연산장어 그러게요^^
차라리 선외기를 이용했다면 자연산 횟감은 몇마리정도는
손쉽게 건졌을텐데~~어르신들 일정이 빡빡하여서 다급한 맘에
몇마리 잡으려고 했는데 생각대로 쉽지만은 않더군요.
담엔 해지기전에 매복을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11/6 12:45
   
이름아이콘 땡감시
2014-11-06 16:26
회원사진 		'자연산장어'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아고 멋지십니다
장인 장모님을 위해서
위험한 낚시를 하셨네요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겠죠
그래도 감성돔의 찐한 손맛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회뜨는 솜씨가 횟집 저리가라네요
수고하셨네요^^
자연산장어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안전이 우선이겠죠!!!
담부턴 안전부터 지키렵니다.
찐한 손맛은 아니지만 체면치레를 했습니다.^^		 11/7 09:48
   
이름아이콘 soleus
2014-11-06 16:55
회원사진 		'자연산장어'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애 많이 쓰셨네요^^
통영에 벵에는 안 비칩니까?
비친다 해도 통영은 잘 안 가 지지만
그래도 한 때 죽으라고 다니던 척포라서 주신 글에 억수로 반갑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연산장어 감사합니다.^^
글쎄요.깜둥이 소식은 없는것같네요~
척포방파제에서는 카고나 원투에서 낱마리의 크지는
않지만 감시가 모습을 보이는 정도입니다.		 11/7 09:51
   
이름아이콘 실버울프
2014-11-06 16:56
회원캐릭터 		멋지시네요 어른들 위해서 밤에 낚시가셔서 횟걸리 장만하시고 ㅎㅎ 아주 굿입니다
자연산장어 감사합니다.^^
자연산회를 드시게 하려고 깜짝출조를 했다가
밤에 고생을 좀 했답니다.		 11/7 09:53
   
이름아이콘 아빠의청춘
2014-11-06 20:56
 장인, 장모님을 위해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운 그 노고가 대단합니다... 그것도 혼자서...
두 분에게 큰 사랑을 늘 받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자연산장어 감사합니다^^
효도라는것은 부모님 돌아가시면 절대 못하는것이지요.
무덤에다가 금테를 둘러 놓겠습니까?
나중에라도 후회하는마음을 조금 덜하게하기 위함이지요.		 11/7 10:01
   
이름아이콘 정든유곽
2014-11-07 08:28
 고생 많으셨습니다...
밤낚은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장인, 장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시고...
그런데 단풍마가 뭔가요????
자연산장어 감사합니다^^
위험한 낚시는 항상 조심하는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제생각에 방파제보다고 위의 갯바위가 감시잡을 확률이
높은곳이라 무리수를 띄웠네요.
담부턴 정말로 조심하겠습니다.
글구,단풍마는 약초인데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11/7 10:07
   
이름아이콘 갓성돔
2014-11-09 13:16
 엊그제 혼자 새벽 5시에 40 다마 넘는놈 2수 30다마 후반대 4수 했을때가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역시 ...........밤낚은 매력이 잇지만서도 위험부담이잇다는......... 좋은기억 축하드립니다
자연산장어 감사합니다^^
혼자서 좋은조과 축하드립니다.
갯바위 밤낚시가 진짜로 매력적이지만 위험부담은 많은것 같습니다.
담부터 조심해야 겠습니다.		 11/16 16:27
   
이름아이콘 수영만돌고래
2014-11-12 17:46
 사진보니 옛날 해안초소근무할때
매복나가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ㅎㅎ
자연산장어 감사합니다.^^
사진이미지가 해안초소하나 있으면 딱인것같은 느낌이네요.~ㅎ
 11/16 16:29
   
이름아이콘 방랑자
2014-11-14 11:55
 밤낚시는 항상 안전에 주위하십시요..
장인,장모님과 즐거운 시간보내시고 ....축하드립니다..
자연산장어 감사합니다.^^
정말로 밤에 갯가낚시는 조심해야될것 같네요.
글구,정말로 장인,장모님과 처제와 조카까지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11/16 16:31
   
이름아이콘 silver1230
2014-11-17 11:50
회원사진 		오~~ 장인 장모님 같이드시고...

점수쫌 따셨겠으예~~~

수고하셨습니다~^^*
자연산장어 감사합니다.^^
제게 모처럼 주어진시간이 함께 웃을수있는 좋은시간이 됐네요.
항상 노력해도 부족하지만 내능력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돌아가신후에 후회해도 소용없는일입니다.		 11/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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