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매서운 바람
눈물 콧물 쏙빼는 날씨에도
바다를 찾게되는 이유..
호래기&뽈락
한겨울의 묘미&별미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사실 호래기와 뽈락을 너무 좋아해서리..ㅋ
덩치에 비해 의외의? 앙탈진맛이랄까요?
한겨울의 강추위 따위는 과감히 쌩~까주실수 있는 매력을지닌놈들을 만나러
올해 첫 뽈락출조를 계획해 봅니다.
토요일 오전 8시 남해동부 전해상 주의보 해제..
사실 주의보 해제가 안될까 조마 조마 했거든요..ㅡ.ㅡ;;
아직 욕지권에 너울이 많이 남아 있다는 선장님말씀에 조금은 걱정했습니다만..
너울 보단 제법 매섭게 후려대는 바람...
그래도 뭐 겨울이니 이정도 쯤이야...ㅋ
뽈락 낚시 특성상 밤낚시를 해야 마릿수 확률이 올라가니..
추위와의 싸움은 어쩔수 없으니
방한대비는 철저히 하고 욕지꺼리 나오는 욕지로 출발해봅니다~
집어등을 밝히고 시작!!!
한마리씩 따문 따문 올라오지만
무슨이유인진 몰라도 사람 간질나게 만들어 버리는 숏바이트
청개비 꼬리만 물고 늘어지는 느낌!!
고전....2번 내지 3번 견제를 해줘야 그제서야 훅킹..
그리고 다른형대의 숏바이트 한번에 가져가지만
훅킹이 안되는 상황! 사람 환장할노릇...ㅋ
견제를 해도 걸림이 안되는 상황 미약한 어신에 곧바로 챔질에 또 걸려드네요..
새벽2시 피곤하기도 하고 아침녘에 해뜨면 찌낚시도 잠깐해야 되기에
뽈락 낚시는 마무리하고 이제 텐트안으로 가서 시체놀이
6시 기상...찌낚시 한번 힘차게 후려봅니다..
바람도 많이 죽었고...날씨도 좋네요..~
찌낚에 씨알 좋은 감성돔도 한마리 걸려들고
좋은 상황이 이어지지만..
철수 시간이 다가와 또 아쉬움 조금 남겨두고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철수후 선장님 뽈래이 조금 나눠드리고
집으로 복귀...장만하면서 몇마리나 될까 세어보니.
74마리네요...씨알도 양호하고..
하루 같이 고생한 동생과
만찬?을 즐기며 마무리 합니다.
역시 뽈락구이는 천하제일인것 같습니다.
추운겨울 낚시가실때 방한대비 잘하시어
멋진바다에서 언제나 안낚 즐낚 하시길 바랍니다.
유튜브
조행기,에세이
한번쯤은대박
이태공2% 
위풍당당
┏슛돌이┛
쌍디아빠
정력대사
시온
25년간머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