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에서 초보가 되는 2회 조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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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에서 초보가 되는 2회 조행기 입니다~

	2014-06-26 (목) 17:34 작성자 : 디케e ( anatomy417 )
	조행기
	추천: 0 조회: 4909

IP: 59.xxx.128

입문에서 초보가 되는 2회 조행기 입니다~

** 사진은 첨부 못했습니다 ㅠㅠ **

안녕하세요~
입문에서 초보가 되어 가고 있는 디케e 입니다ㅎㅎ
어제 25일 월차이였기에 아침바람부터 부랴부랴 준비해서 실전연습하러 또 출조를 하였지요ㅎㅎ;;
(열정 만큼은 프로 못지 않는 ..ㅎㅎ)

아침 9시에 덕천에서 출발하여 감천방파제 입구에서 밑밥을 준비하고, (2+1, 각크릴)
외항 2번포인트라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ㅎㅎ (2번 포인트는 테트라포트 쪽에서 중앙사이를 2번포인트라고 되어 있더군요)
채비까지 준비를 다하고 오늘은 바닥훝기와 바다수심 재기!! 라는 연습주제를 정하고 갔습니다.ㅎ

외항 수심이 찾아본바에 따르면 12~14M 정도라도 들었기에
우선 수심 12M를 시작으로 내렸습니다ㅎ (당시 시간이 만조 2시간 정도 지난 시점)
전혀 걸림없더군영ㅋㅋㅋ
그래서 걷어내어 다시 1M씩 늘여갔습니다ㅎ
15M정도 줬을때 조금씩 무언가에 걸려 조류를 타지 못하고 한자리에만 멈춰 있는것 처럼 보이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뒷줄을 잡고 수중여가 있으면 넘을 수 있도록 유도 했는데 반응이 없었습니다..ㅠㅠ
그래서 고기인가?? 챔질..
처음 본 괴상물체가;;;; 고기이긴 고기인데;; 너무 작고 생긴건 무섭게 생겼고;;;
부랴부랴 바늘을 빼고 살려줄려고 하였으나 .. 어?? 바늘 어디갔지??
감성 2호 바늘이였는데.. 그걸 조그만한 놈이 삼켰더군여 ㅠㅠㅠㅠ
아주 그냥 배불러 죽었을 겁니다ㅠㅠ (그래서 죽었나/?)
방생은 못하고 그냥 들고 왔지요..ㅠㅠ

그리고 다시 채비하여 15M에서 조금 더 수심을 줬습니다.
50cm씩 늘여가며 나름 바닥을 훝는다는 느낌으로 연습을 하는데
이번엔 찌가 쭈욱 내려가더니 멈췄습니다 ??
약 1m정도 끌고 내려가더니 멈춰 있길래
또 여에 걸렸나 싶어서 뒷줄을 잡으니 찌가 쑥 내려가더군요??
머지 싶어서 챔질.. 미끼만 벗겨진채로 올라오더군요ㅠㅠ
무슨 고기인지 잡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지만..
오늘 목적은 연습이기에..
다시 바닥을 탐색.. 이번에도 찌가 반응을 보입니다. 이번엔 안 속는다 식으로 뒷줄잡고 2초 마음속으로 세고 바로 챔질!!
용치놀래기 라는 녀석이 나왔더군요ㅎㅎ
(옆 조사님께서 가르쳐 주셨던 말씀으로는 술벵이 라고 하셨구요~ 수온이 내려 가면 나오는 어종이라고 하시더라구여ㅠㅠ)
아직 어종도감이 완성되지 않다보니 공부거리로 삼고 미안하지만 데려왔네여ㅠㅠ (걔도 바늘 삼겼습니다ㅠㅠ)
그렇게 몇시간을 탐색하면서 여러번의 찌멈춤.. 수많은 챔질.. 올라오다가 놓친... 등등ㅠㅠ 그렇게 철수를 했슴돠
(총 조과는 용치놀래기 1수, 전갱이 3수, 괴생물체 1수, 미더덕같이 생긴놈 3수, 이상한 껍대기 2수;;)

용치놀래기를 찍어 매형에게 보여주니 바닥어종이라고 하시며 수심을 50cm더 주고 훝어봐라 라고 하시네요..
이미 철수상태;;ㅋㅋ 그래도 바닥어종이라는 말에 첫 시도지만 제대로 한 것 같아 기분은 좋더라구여ㅋㅋ
이번주에 일요일에 같이 출조하기로 하여 많이 배운다고 말씀드리고 집으로 고고싱..ㅋㅋ
이번주 일요일이 기대되네여ㅋㅋ 출조하는 날이 10물이네영ㅋㅋ 간조,만조 시간도 다 체크하고 새벽타임에 출조하여 오후까지 풀로 배우고 즐기고 와야겠습니다ㅋㅋ

그리고..
전 낚시에 입문하면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매너도 좋고 예의도 있는 신사레포츠구나.. 라고 여러번 느꼈습니다만..
어젠 좀 아니였던 것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연습중에 있는데 옆에 한 영감님이 오시더니.. 저와 거리가 10M도 안되게 자리를 잡으신 뒤 원투 3대를 펴시더군요..
당연히 저와 줄이 엉킬것 같아 제가 오른쪽으로 조금 더 비켜 드렸죠.. 그랬더니 추가로 2대를 더 펴시더군요..
그것도 제가 이미 캐스팅한 상태인데 그 위로 줄이 겹치게 던지시더군요..
어이는 없지만 그래도 영감님과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 채비를 제대한 물속에서 끌어나올 수 있게 한 뒤
또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캐스팅을 하며 조류를 타는데.. 제가 입질이 와 챔질을 하고 낚아내는 중이였습니다..
안에서 고기놈이 왼쪽으로 직행하여 오른쪽으로 대를 제끼고 끌어내는데 영감님과 줄이 엉킬 것 같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피해주지 않게 오른쪽으로 걸어가며 물고기를 제압하려 했지만 결국 영감님과 줄이 엉켜버렸습니다..
보통은.. 줄을 들어 주시거나 걷어주실텐데.. 그냥 보고만 있으시더니 줄이 엉킨 것을 보고 역정을 내시며 풀어놓으라고 하시며
자리를 비우시더군요..
정말 화가 많이나서 한소리 하고 싶었지만, 어르신께 무례를 범하는건 아닌 것 같아 참고 고기는 이미 도망갔고..
홀로 낚시대를 들어내 열심히 줄을 풀었습니다..
그리곤 영감님과 10M 이상의 거리를 두고 멀리 제가 옮겼죠..
그랬더니 이번엔 다른 영감님이 제 오른쪽에 오시더니.. (5M이내.. 걸어서 5번발자국이면 닿을 거리 / 제 오른쪽 조사님 사이에 들어오셨습니다) 자꾸만 제 쪽으로 캐스팅을 하십니다.. 제 줄 위로 던지시고 감으시더군요..
물론 조류방향상 제쪽으로 던져서 오른쪽으로 흘리시는게 맞지만.. 너무 고의적으로 제 쪽으로 계속 던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채비는 감아내고 약간 왼쪽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엉키지 않게 왼쪽으로 던져 제 바로 앞에 오면 걷어내고 하는데..
오른쪽 영감님이 또 제 쪽으로 오시더니 제 위로 줄을 던집니다.. 정말 그때 멱살이라도 잡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록.. 누가봐도 고의성이 짙은 행동이였고, 심지어 영감님 옆에 계셨던 조사님께서 영감님께 " 왼쪽 끝 포인트에 자리 비웠는데 그쪽에서 하시는건 어떻습니까? " 라고 하시더군요..
그랬더니 아무말씀 없이 계속 제 줄 위에서 노니고 계시더군요..
화도 나고 정말 저보고 비켜란 뜻인 것 같아 그냥 다른 자리로 옮길려고 채비를 챙기는데
그 오른쪽 영감님이 오시더니 낚시는 할만큼 다 했으면 그만하고 집에 가는거면 새우 주고 가라 라고 하시네여..
허허.. 그냥 다 드리고 기분 잡쳐서 통채로 그냥 드리고 철수 했습니다.
가면서 딱 한마디 하고 갔습니다.
"밑밥 치실때 땅에 다 흘리시는데, 청소는 하고 가십시요" 라고요.. ㅡㅡ
(화는 나지만.. 그래도 뭐라 할 수는없고.. 자기 자리라도 좀 치우고 가시라는 마음에.. 분명 안 치우고 가실 성격이였슴돠-_-)
아주 그냥 왼쪽 오른쪽 영감님들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은 하루였습니다ㅠㅠ

낚시를 하면서 항상 조사님들을 보면 서로 나누고 같이 웃고 공유하고 하는 모습에 정말 신사적인 레포츠 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 모습을 보니.. 아무리 영감님이시지만..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욱하는 성격은 있지만.. 그래도 어르신들께는 막대할 수는 없는 것이니.. 스스로 참다못해 그냥 그 자리를 피해버렸지요..
정말 화가 많이 나더군요..ㅠㅠ
이래서 배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ㅠㅠ
낚시는 어느 누구나 다 즐길 수 있는 레포츠인만큼 서로간의 조금의 양보로 서로가 기분좋게 함께 할 수 있는 레포츠 문화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 (ps. 자기자리 청소는 기본입니다 기본!! 쓰레기는 가져 갑시다ㅠㅠ 아니면 자루에 넣든가..ㅠㅠ)

땡감시 2014-06-26 19:38	ㅎ.ㅎ 동네낚싯터에서는 그보다 더한일도 많이 당하실겁니다 저도 그렇다보니 왠만해서는 가기가 꺼려지더군요 잘 대처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담번엔 제대로 손맛보시기 바랄께요^^

디케e 2014-06-26 20:35	《Re》땡감시 님 , 감사합니다.. 아직 어리고 초보로 보여서 그런지 괄시와 무시당하는 기분이였습니다..ㅠㅠ 다음에 손맛 보면 여기발고 개인조항에다가 사실적으로 올려 많은 분들이 같이 공유할 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자연산장어 2014-06-27 10:50	나도 낚시를 즐기는 한사람으로서 그영감님에게 화가 치미는데,,일단 잘 참아내신것을 추카드립니다. 낚시인이 청소는기본 이라는 말에 당연히 공감합니다. 처음 낚시를 입문하면서 지금 가지고있는 소신대로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양산섭섭이 2014-06-27 10:50	처음 잡으신 고기는 아마도 미역치 같은데~~~이놈 한테 쏘이면 아프니 조심해서 바늘 빼야 합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안좋은거 두개가 있는데 깜박이 안껴고 끼워들기하고 낚시 할 때 옆에서 크로스해서 캐스팅하는거!스트레스 팍팍!!! 앞으로 다니시다보면 이보다 더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지만 더불어 좋은분들도 많습니다!^^ 앞으로 좋은분들 많이 만나서 이런일이 희석 되었어면 좋겠네요!

써니고

2014-06-28 03:21

그땐 합사줄 꺼내서 가로로 던져 확 다 걷어뿌리는거다 알겄나 그리고 줄끈고 엘롱하면된다 모른척 ㅋㅋ


써니고	합사줄은 한번 엉키믄 풀기 힘들다 ㅋㅋ	6/28 03:22

디케e 2014-06-28 13:31	《Re》자연산장어 님 , 감사합니다ㅠ 그런 영감님은 기본도 없을 것 같아 괜히 무고한 낚시인들이 피해를 볼까봐 한마디는 하고 왔네요..ㅠ 얼마전 신남항대교 낚시 금지를 보고 기본적인 에티켓만 지켜도 좋았을 것을 보며 맘 아팠네요ㅠㅠ

디케e 2014-06-28 13:33	《Re》양산섭섭이 님 , 맞습니다.. 방향지시등.. 켜고 끼어들라고 만들어 놓은 장치인것을.. 왜 그러는지..ㅠ 저도 가끔은 깜빡하고 끼어들때도 있지만 항상 비상등으로 미안함의 표시는 꼭 합니다..ㅠ 그런 교통질서와 낚시할때에 매너정도는 꼭 지켜 더불어 함께 어울리며 사는 부산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마음이네여ㅎㅎ

디케e 2014-06-28 13:35	《Re》써니고 님 , ㅋㅋㅋ 매형 그런 비도덕적인 행동은 아니되오ㅋㅋㅋ 영감님 사셔봐야 얼마나 살겠습니까ㅋㅋ 그냥 저는 저렇게 안하고 살렵니다ㅋㅋ 그러면 된거지요ㅋㅋ 뭐.. 매형은 영감님 같은 분이 사람은 아닌거 아니깐 그저 매형 말에 웃지요 ㅋㅋㅋㅋ

바다가자 2014-06-28 18:06	동네 방파제의 행태입니다 ㆍ그럴때는 미끼도 주지말고 보란듯이 바다에 고기밥으로 주면됩니다ㅎㅎ

다크호스009 2014-06-29 12:29	조행글 읽다보니... 답글을 안달수가 없네요...ㅜㅜ 나이 40대 중반에...낚시한지 저도 친형따라 다니다가...이제 2년 정도되 가는데... 이기대나 광안리, 누리마루에서 하다보면.... 저보다 나이드신것은 이해하는데...디케e님 말씀처럼...그런 어르신들이 종종 있습니다... 미안할줄도 모르고...그렇다고...나이드신분한테...뭐라 하기도 뭐하고...ㅜㅜ 그러다 자리피할려면...미끼좀 두고 가라는 그 뻔뻔한 말투...ㅎㅎ 그래도...나이 작은 사람이 참아한다고...생각하고...쓴웃음 짓고... 많이잡으시라고 하고...나오곤 하지요... 서로 양보하고 하는 낚시터가 되면 스트레스도 풀고...좋을텐데...ㅎㅎ

동래낚시꾼 2014-06-29 15:02	자꾸참으면 병이납니다 그럴때는 한마디해주고오셔야죠 많이잡아서 배터지게 많이드시라고 나이들먹은게 큰벼슬하는것도아닌데 나이값도 못하는 사람들이 어른대접을 받을려고 하니 참어이가없네요 모범을보여야 대접을 받을텐데 안타갑습니다 다음번엔 참지마세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입니다

초짜로시작 2014-06-29 15:28	예전에 진해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한 영감님이 저랑 다른 조사님 사이 2m도 안되는 틈을 비집고 들어오시고는 낚시를 하시는데 그냥 쫍아서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영감님이 밑밥도 안치고 제가 치는 밑밥을 보고 캐스팅... 할수 없이 저랑 채비가 엉킬것 같아서 영감님 앞자리에 밑밥을 같이 쳐드렸죠..ㅡㅡ;; 3시간짜리 밑밥이 2시간을 못버티고 끝.ㅋㅋㅋ

디케e 2014-06-29 16:06	《Re》바다가자 님 , 아!!!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음.. 역시.. 경험은 다릅니다 ㅠㅠ

디케e 2014-06-29 16:07	《Re》다크호스009 님 , 맞습니다.. 그런 양보와 나눔의 미덕이 낚시의 즐거움을 2배로 증가시켜줄텐데 말입니다..ㅠㅠ 저는 저렇게 되지 않도록 매번 마음가짐을 새로이 해야겠습니다ㅠㅠ

디케e 2014-06-29 16:09	《Re》동래낚시꾼 님 , 병이 될뻔 했습니다..ㅠ 한번 마주칠 인연으로 끝이 날 사람들이니.. 나는 저렇게 되지 말자 라는 마음으로 그냥 뒤돌아 섰습니다..ㅠ 꼭 저런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ㅎ 어여 실력을 키워 좋으신 많은 분들과 동출 나가고 싶습니다ㅎㅎ

디케e 2014-06-29 16:12	《Re》초짜로시작 님 , 허허.. 낚시를 배우며 밑밥을 안들고 오셔서 옆 조사님의 밑밥으로 그 포인트에 찌를 같이 흘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조사님은 마음씨가 아주 넓으십니다..ㅠ 저였으면 품질을 멈추고 그냥 찌만 던지다 자리 비우시면 아마 던졌을 겁니다..ㅠ 베푸는 마음을 모자른가 봅니다ㅠㅠ

조은이와 2014-07-01 03:03	젊은사람이잘참앗어요,,,가만이놔놔도,젊은사람,보다,빨리죽을낀데,,헐.. 낚시하러다니다보면,, 재수업는날은,젊은사람은,,,어중간이,늙은,쓰레기,같은,분을만날때도잇고, 우리같은사람은,재수업는날은,아들같은,쓰레기분,만나는경우도,잇어요,, 세상이너무좋아져서그레요,, 오늘부터,먹살,잡으면,50만원,벌금,이고,뺨한대때리면,100,만원,벌금이라네요, 인자는,돈업으면,싸움도못함니다,,헐~헐~헐~ 안좋은,일이잇어도,서로,양보ㅇ하면서,즐낚하도록,해봅시다~

soleus 2014-07-01 11:14	참고, 비켜 드리고, 옮길라 했는데 남은 미끼 주고 가라 해서 그거 드리고 ... 방파제에서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 화가 날 만 하고 참지 못할 일인데도 슬기롭게 잘 대처하신 듯 합니다 어른이 잘못한 거지요 ... 한 날 윗지방 70대 노인분께서 차에 짐 싣는 저를 붙잡고 하소연을 하시는데 [부산 사람들은 원래 그렇게 낚시예절이 없느냐고 ...] 내용인즉선 [왜 자기 자리에 서서 낚시하지 않고 걸어다니는가?]입니다 [왜 내가 선 자리를 넘어서 더 가야 하는가?]입니다 방파제 흘림낚시를 갯바위 선 자리 낚시하고 비교하신 듯 하여 나름의 설명을 드렸더니 억지로 이해는 하시던데 전부 다 이해는 안 되신 듯 했던 적 있습니다 좋은 내용이든 안 좋은 내용이든 방파제 낚시에서 생기는 일들이 있는데 그런 것 하나하나를 알아가시는 것도 앞으로의 낚시행보에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콜콜 2014-07-03 20:54	참을인자 1000번을 마음속으로 그리셧겟네요 .. 저 같으면 미끼 보는 눈앞에서 바다로 던져 버릴텐데요 ........... 동네 방파제라 .. 심한게 많지만 ..... 그래도 너무 심하네요 ........... 동방 요즘 많이 변햇지만 아는거는 가르쳐 드릴꼐요ㅕ 쪽지 주세요 ^^

코카인 2014-07-03 21:58	흠.. 요즘 [참을 인자 3번이면 호구다]라고 거성 박명수께서 말씀하셨지요. 보통 동방이나, 서방같은 경우 감시 나오는 방향이 정해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그자리를 아시는 어른분들은 무대뽀지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한마디 해야합니다. 낚시하는거 보이시지 않냐고.. 물론 엄청 뭐라합니다. 낚시터에 뭐 자리있냐고 그러면 일부로 엄청 걸어버리고, 뭐라하면 제가 먼저 걸린다고 자리를 비켜달라했었지 않냐고 정중히 말씀하세요. 동네방파제의 경우 밑밥을 치면 마끼를 가져 오지 않으신 어른들이 특히 그 쪽으로 많이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기다 감시라도 한번올라오면.. 끝장납니다 그자리 초포화상태가 됩니다... 그런거 보기 싫어서 그냥 아예.. 섬으로 나가지요^^;; 다대쪽으로 가시면서 사람 없는곳에 내려달라해서 즐기시면 될 듯 합니다. 동네 방파제 어떻게 보면 참 좋은데 몇몇 할아버님들의 막무가네 낚시가.. 흥을 깨버리지요.. 덕천쪽에 사시면 저랑 동갑이신데 언제 한번 동출해요. 저도 물론 초보라 잘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