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거제로 달려봅니다,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배를 타고 갯바위로 나가고 싶지만 날씨가 안좋으니 걱정입니다.
지세포 방파제에 들려보았더니 거센바람에 낚시배가 이른 철수를 하러 가는지 빨리 달려가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지세포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리를 옮겨봅니다.
날씨가 안좋으면 찾아가는 해금강으로 갑니다. 우선은 벵에돔을 목표로 하지만 잘 안물어주네요.
벵에돔만 계속 하다가는 빈손으로 가겠다 싶어서 대상을 변경합니다.
해가 지려고 하면서 전갱이가 물어주길래 얼른 바늘도 큰걸로 바꾸고 전갱이를 노립니다.
던지자 말자 물어주고 훨씬 마음이 편합니다.
안될때는 굳이 안되는 어종을 공략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전갱이 몇마리로 만족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어떤걸 해볼까하다가 그동안 해먹어보고 싶었던 아지후라이를 만들어봅니다.
그냥 회치는 것보다 손질이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해보니 참 맛있습니다.
맥주안주로 딱이네요. 아이들 밥 반찬으로도 좋구요.
좀 더 큰 녀석을 잡으면 또 아지후라이 해먹어 봐야 겠네요.
<관련한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심심한 분들은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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