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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넣 나 포인트 (?) "    
   2019-04-30 (화) 09:43           북회귀선  ( t201024 )
   조행기

추천: 0   조회: 3067  
      
 

IP: 222.xxx.220    
" 넣 나 포인트 (?) "


 

 

 

 


분명 봄은 봄인데

날씨가 " 과연 이게 봄인가 ? "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뭔가 찹찹한(?) 기운이 가시지를 않는다.

 


아무래도 냉수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은 아닌지 싶은 생각이 든다.

...

 


하지만 뭐 냉수대가 됐든 뭐가 됐든

낚시 가고 싶은면

가야 하는 게 낚시꾼 아니겠는가?

 


ㅍㅎㅎㅎ

 

 

 

 

사실 한달 전부터

회사 동료 분들과

밤 볼락 낚시가 예정이 되어 있었다.

 


작년 지금 시기에

사량도에서 볼락 낚시

아주 재미있게 했던 탓에

 


이번에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토요일 오후

통영 삼덕항 미래낚시점을 통해

사량권으로 출발을 해본다.

 


ㅋㅋㅋ

 

 

 

 

미래낚시 선장님

다행이 우리 일행을 알아 보시고

작년에 낚시 했던  곳을 말씀을 하시는데

 


소사...소사...맙소사~~~

 


이미 그 자리엔

텐트가 설치가 되어 있고

한분이 낚시를 하고 있으신다.

 


선장님  " 옆에서 해보실래요? "

하시는데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분명 그분 입장에서는

환영 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 싶어

 

 

" 일단은 다른 자리로 가보죠. "

 


ㅋㅋㅋ

 


그리하야~~

 


결국은 하선 하려고 했던 포인트에

하선을 못하고

작은 홈통에 하선을 하고 말았다는


슬픈 사연이 있었던

것이였던 것이였다.

 

 

 

 

바람이 제법 부는 상황이라

바람을 등지는 홈통쪽으로

쪼롬이(?) 세사람이 서서 볼락 낚시를

시작을 해보는데

 


좋은 자리 양보를 하고

제일 구석에 자리를 잡아서 그런지 어쩐지

 


동료 두분은 한뼘은 되어 보이는

볼락으로 첫수 손맛을 보시는데

 


나는

눈만 붙어 있는 녀석이

첫수로 나와준다.

 


ㅠㅠ

 

 

하지만

동료분들도 첫수 이후로

잔 씨알 볼락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

 


안되겠다 싶어 수심을 더 주고

채비를 무겁게 하여

바닥층을 공략을 해보는데...

 


뭔가

묵직한 녀석이 걸려 들었다.

 


혹시~~왕사미?

 

 

 

 

럴수...럴수...이럴수가?

 

 

망상어가

묵직한 손맛을 전해주며 나온다.

 


흐미~~~

 


수심도 낮고 몰도 많이 자라 있고...

 


바람은 피한다고는 하지만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둑툭한 점퍼 하나를 더 입고

제법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는

반대편 갯바위로 이동을 해보았다.

 


바다 표면을 보시면

대충 바람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잡히시리라 생각이 된다.

 


흘러 내리는 콧물을 훌쩍훌쩍

연신 들이키며(?)

 


멀리 장타를 쳐서

살살 끌어 오는데

 


투둑 투둑

간들어진 볼락의 입질이

초릿대를 타고 전해진다.

 

 

 

 

기준치를 넘긴 씨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봐 줄만한

볼락이 반겨준다. ㅋㅋ

 


이제 남은 시간에 대한

희망이 생기니

 


바람의 존재는 어느새 잊혀져

버리고

 


일타일피...

넣으면 나와...

던지면 물어...

 


앙탈을 부리는

볼락의 간드러진 손맛에

점점 빠져 들어 간다.

 


 ㅍㅎㅎㅎ

 

 

 

 

대부분이 기준치 미달이고

간혹 15를 넘긴 녀석들이

나와주는 상황에서

 


어느정도 패턴이 파악이 되고

집중적으로 밑밥이 들어가니

 


결국 20에 가까운 녀석이

한마리 나와준다.ㅋㅋ

 


뭐 25급이 나오는 상황이라면

당연 방생 사이즈지만

현 상황에서는

너무나 반가운 녀석이다.

 


" 어이구 반갑다. 녀석아~~ "

 


그리고 연이어

정말 연약한 볼락용

민장대로는 끌어 내기가

어려울 정도의 녀석이 걸려 들었는데...

 

 

 

 

이번엔 분명 왕사미를 내심 기대를 했건만

 


만삭의 망상어 부인이

먹었던 지렁이를 토해내며

갯바위에 드러 눕는다.

 


" 에이 녀석아

좋았다가 말았네 "

 


ㅋㅋㅋ

 


그렇다고

무작정 망상어 부인을 나무랄수는 없는 일

 

 

고이 바늘을 빼서

바다로 돌려 보내 준다.

 

 

 

 

혹시나 싶어

바늘 3개 짜리 볼락 카드를 넣으니

3마리가 걸려서 나온다. ㅋㅋ

 


참 씨알만 좋으면

정말 대박인 상황인데

 


넣으면 나오고

던지면 물고...

 


그래도 간혹

20급 씨알이 걸려드니

 


중간중간 " 앗싸~~~ "를

외치며 신나는 낚시가 이루어 진다.

 

 

 

 

탈탈 거리는

볼락 손맛에 빠져

 


저녁 먹는 것도 잊어 버리고

낚시를 이어 나갔나 보다.

 


시계가 12시를 넘겨 가리키고 있다. ㅋㅋ

 


" 손맛도 식후경(?) "이라고

 

 

동료분들과 먹으려고

준비한 삼겹살을 맛나게 구워

맥주 한잔 하며

저녁 식사 시간을 가져본다.

 


회사 동료분들이다 보니

대화가

자연스럽게 회사 이야기로 이어지고

 


성격 강하신 몇몇 분들

갯바위 만찬에 초대 되셔서(?)

 


아주 맛깔스런 안주가 되어 주시니

술맛이 더 살아나는 분위기다.

 


ㅍㅎㅎㅎㅎㅎ

 

 

 

 

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시작을 하니

 


넣으면 나오고...

던지면 물고...

카드 바늘에 주렁주렁...

 


씨알은 아쉬운 상황이지만

 


심심할 겨를 없이

그런데로 재미가 있다.

 


사실 대물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께는

볼락 낚시는

큰 매력이 없는 어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볼락 낚시의

매력에 빠지신 분들은

굳이 대물...대물...하지를 않지 싶다.

 


그것은

볼락이 주는 매력이 작은 크기는

중요하지 않을 정도로

넘치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의 최대어 (?)

 


최대어란 단어가 좀 거시기 하지만

암튼 뭐...

 


연약한 볼락용 채비를

사용을 하고 있는 터라

 


카드 바늘에 3마리가 달려 버리면

제법 손맛이 쨩쨩하다.

 


15센치 3마리면

45센치 손맛이 아닌감?

 


ㅍㅎㅎㅎㅎㅎ

 

 

 

 

연신 손맛을 보고 있는 상황에

 


민장대 초릿대가 갑자기 물속으로 쳐박히며

무슨 바위를 걸은듯

당겨 지지도 않고...

 


도저히 안되서

줄을 잡고 당겨 올려보는데

 


빵이 빵이

 


ㅎㄷㄷ~~~

 


배가 곧 터질듯한

망상어 부인이

뭍으로 구경 나오셨나 보다.

 


ㅋㅋㅋ

 

 

 

 

민장대와 루어대 하나씩

두대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하도 바빠서

두대를  다 운용을 하지 못할 지경이다.

 


루어대로 채비를 던질라치면

 


바로 민장대 초릿대가

쿡쿡 쳐박히고

 


민장대에 달리 녀석들

마무리 한다고

 


루어대를 잠시 내려 놓으면

 


루어대 초릿대가

연신 까닥까닥...

 


얼마나 활성도가 좋으면

 


채비가 착수가 되지마자

바로 투둑투둑...

 


뭐 15이하 볼락들이 대부분 이지만

10마리에 한마리 꼴로

20급이 걸려 드니

그런데로 재미가 있다. ㅋㅋ

 

 

 

 

카메라에 물기가 묻었는지 어쩌는지

자체 뽀샵(?) 처리가 되어

물광을 낸 것처럼 볼락이 이쁘게 찍혔다.

 


이쁘고 맛나고

탈탈거리는 손맛 좋고...

 


암튼 뭐

올해 첫 볼락 낚시에

마릿수로는 100여수 이상을 했지 싶다.

 


물론 그중에 쓸만한

녀석들은 15마리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말이다. ㅋㅋ

 


대부분 방생을 하고

바늘에 상처가 난 녀석들

몇마리 챙기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다.

 

 

 

 

철수 시간이 아침 6시 30분이라

5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마무리를 했다.

 


" 넣 나 포인트 (?) "

 


넣으면 나오는 포인트는 맞긴 맞는데

씨알이 좀 아쉬운 포인트...ㅋㅋ

 


암튼 직장 동료분들과

재미있는 낚시를 한 것은

분명 하지 싶다.

 


철수길에 조황을 보니

출조점에서 가장 가까운

포인트에 하선하신

두분 조사님

 


20정도 되는 볼락으로

쿨러를 채워 나오셨다.

 


 " 미래호 선장님

다음엔 저희가 무조건

그 포인트 예약 입니당. ^^ "

 


ㅍㅎㅎㅎㅎㅎ

 

 

 

 

 

 

 


볼락은 산란철이 1~2월정도라

지금은 산란철과는 무관한 어종이고

 


마릿수 재미가 있고

무엇보다 맛이 끝내주는 어종이라

 


한번쯤 볼락을 대상어로

출조해 보셔도 좋지 싶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이름아이콘 땡감시
2019-04-30 09:50
회원사진
'북회귀선'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언제나 멋지고 맛난 조행기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아주 잼나게
잘읽고 갑니다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
북회귀선 네 땡감시님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5/1 08:05
   
이름아이콘 미리내
2019-04-30 10:30
'북회귀선'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잘읽었습니다
뽈락이 참 탐스럽군요
항상 좋은글 고맙습니다
안낙 즐낙하세요
북회귀선 네 미리내님 씨알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재밌게 낚시 하고 왔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5/1 08:07
   
이름아이콘 웃는배꼽
2019-04-30 12:57
회원사진
'북회귀선'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볼락 포인트로 참 좋은곳으로 하션을 하신것 같습니다.
볼락 손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
언제나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북회귀선 네 웃는배꼽님 씨알만 좋았으면 정말 대박이 났지 싶은데
마음같지 않더군요.
그래도 재미있는 낚시 했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5/1 08:09
   
이름아이콘 케미
2019-04-30 14:06
볼락 낚시 참 매력저인 낚시죠..........
볼락시즌이 마무리되어가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재밌는 글......잘 보고 갑니다.
북회귀선 네 케미님 굵은 왕사미로 시즌이 가기 전에 손맛 보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날씨만 받혀주면 무조건 왕사미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
5/1 08:17
   
이름아이콘 자연건강
2019-04-30 15:16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볼락 매력있는 고기입니다.^^
북회귀선 네 자연건강님 볼락 참 매력 있는 녀석 입니다.
무엇보다 맛이 끝내 주는 녀석이죠. ㅋㅋ
감사합니다. ^^
5/1 08:20
   
이름아이콘 이번엔잘
2019-04-30 16:36
북회귀선님글 항상 재밋게 보고잇습니다
건강하시구 안낚하세요~
북회귀선 네 이번엔잘님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엔잘님께서도 건강하시고 안낚하시기 바랍니다. ^^
5/1 08:21
   
이름아이콘 날잡으면비
2019-04-30 21:39
회원캐릭터
뽈락 마릿수는 상당 하지만
씨알이 잘아 아쉽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북회귀선 네 날잡으면비님 씨알이 참 아쉽더군요.
사람 맘같지 않은게 낚시라 어쩔수가 없지 싶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는 수밖에요. ㅋㅋ
감사합니다. ^^
5/1 08:23
   
이름아이콘 북두칠성
2019-05-01 00:16
북회귀선님  조행기  얼마나 정성을 드리시는지
구절구절마다  정성이 베어져 나옵니다.
가끔씩 보는 볼락도 귀엽지만
망상어 또한  책상에 앉아서 보기 즐거운 고기입니다.
텐트 치신 분 배려도 잘 해주셨네요.
조용히 있고 싶은 갯바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 받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작품같은 조행 잘 보았습니다.
북회귀선 네 북두칠성님 혼잡함을 피해 멀리 나갔는데 바로 옆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면 누구라도 기분 좋은 상황은 아니지 싶습니다.
고기 욕심을 내어서는 안될 상황이겠지요.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
5/1 08:26
   
이름아이콘 딱2
2019-05-01 08:48
저도 올해 첨으로  낯 뽈락 ㅎㅎ
카드3단으로 3마리  탈탈 손맛 굿 이더군요~~
그날 뽈5 도달3~~ 존 안주꺼리네요^^
씨알은 아쉽지만 잔손맛 마리수 추카 합니다
북회귀선 네 딱2님 오랜만에 아주 바쁜 낚시를 했지 싶습니다.
씨알급은 다음 기회에 잡는 것으로 기약을 해야지 싶습니다.ㅋㅋ
감사합니다.^^
5/1 12:21
   
이름아이콘 최강롯데
2019-05-01 16:56
회원사진
이쁜 볼락등 손맛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잘보고갑니다
북회귀선 네 최강롯데님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5/2 07:39
   
이름아이콘 카스타
2019-05-10 08:53
언제 출조 하셨나요 포인턴좀 알려 주세요
북회귀선 네 카스타님 삼덕항에 미래피싱에 가시면 자세하게 안내를 해주실 겁니다.
한번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
5/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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